김건희 여사, 이란 대통령 부인 만났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김건희 여사, 이란 대통령 부인 만났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5회 작성일 23-09-22 00:08

본문

뉴스 기사
양국 정상 배우자 만남은 처음
동결자금 풀리자 이란이 요청

김건희 여사, 이란 대통령 부인 만났다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이란 대통령 부인인 자밀레 알라몰호다 여사와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이란 대통령 부인과 만나 환담했다. 한·이란 관계 악화 요인이었던 동결자금 문제가 해소된 상황에서 이번 만남이 양국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 여사는 이날 이란 대통령 부인인 자밀레 알라몰호다 여사와 만남을 가졌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양국 대통령 배우자 간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변인은 “이번 만남은 양국이 관계 개선을 기대하는 시점에서 이란 측 요청으로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미국 등 국제사회의 대對이란 제재로 2019년 5월부터 국내 은행에 동결돼 있던 이란의 원유 수출대금 60억달러약 8조원가량을 카타르 은행의 이란 계좌로 송금하는 절차를 지난 19일 완료했다.

알라몰호다 여사는 김 여사에게 “양국이 문화 협력뿐 아니라 저출산 및 가족 문제, 여성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에서 한국 영화, 특히 사극 콘텐츠의 인기가 매우 높다”며 “양국 간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문화는 국가 간 우정과 교류를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라며 “문화예술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해나가자”고 강조했다. 테헤란국립대를 비롯해 이란의 유수 대학에 한국어과가 정식으로 설치될 수 있도록 알라몰호다 여사에게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076
어제
1,125
최대
2,563
전체
449,70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