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씩 올라갈 것"…이준석 신당 가능성에 히딩크 명언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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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연합뉴스 이 전 대표는 이날 진행된 SBS와의 인터뷰에서 신당을 창당할 것이냐는 질문에 "제 입장에서 준비는 해야겠죠"라며 "어려운 길이 되더라도 할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 봤을 때 반반이라고 본다"면서도 "하루에 1%씩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 12월 말까지는 결심을 굳힐 것이라는 뜻을 재차 언급한 것이다. 앞으로 12월 말까지 남은 기간은 약 50일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재건축조합 라이브 방송에서 "12월 말까지 당에 변화가 없으면 다른 길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전 대표의 1% 발언은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거스 히딩크 당시 한국 대표팀 감독이 남긴 명언이기도 하다. 히딩크 감독은 월드컵 개막을 50일 남기고 한 인터뷰에서 16강 진출 가능성을 묻자 "월드컵을 50일 남겨둔 지금 16강 가능성은 50%다. 매일 1%씩 올리면 월드컵 개막때는 100%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유승민 전 의원과 신당 창당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유 전 의원도 언론을 통해 꾸준히 자기 생각을 얘기하고 있고 만날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신당 창당에 함께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어르신이 이제 85세인데, 이미 많은 후배에게 가르쳐 주셨다"며 "김 전 위원장의 지향점과 생각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의원들과의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선 "배제할 이유는 없다"고 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J-Hot] ▶ 노래방 단골 남성이 숨졌다…근데 시신은 여자였다 ▶ 신화 전진 아버지 별세…절연했어도 빈소 지킨다 ▶ 文도 결국 "그 정도 하시죠"…대통령도 파헤친 강골 ▶ "김종민 꺼져, 넌 역적"…개딸들 사무실까지 쫓아갔다 ▶ 남현희 "죽어야 끝날까…전청조 머리채 잡고 싶다"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은빈 kim.eunbin@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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