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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여성 청년 이지은 전 총경·백승아 전 교사 인재 11·12호 영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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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3회 작성일 24-01-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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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일선 지구대장서 총경으로 승진…검찰개혁 시위도
백승아, 초등교사노조 수석부위원장 활동…"교권 입법 기여"
"출마, 당 결정에 따를 것"…민주, 설 전까지 1~2명 추가 발표

민주, 여성 청년 이지은 전 총경·백승아 전 교사 인재 11·12호 영입종합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1·12차 인재영입식에서 이지은왼쪽 세번째 전 총경, 백승아오른쪽 세번째 전 교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1.29.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조재완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9일 경찰 출신 이지은 전 총경45과 교사 출신 백승아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38을 각각 인재 11호와 12호로 영입했다.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오전 이 전 총경과 백 부위원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인재 11호 이 전 총경은 부산 출신으로 경찰대 졸업 후 서울대 사회학 석사, 영국 캠브리지대 범죄학 석사에 이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림대 법심리학 박사 과정도 마쳤다.

이 전 총경은 일선 지구대장에서 총경으로 승진한 성공 신화로도 유명하다. 22년 경찰 재직 기간 중 상당 기간을 지구대 등 민생치안 부서에서 근무했다. 마포홍익지구대, 광진 화양지구대, 은평 연신내지구대 등에서 근무하며 치안성과 전국 1위, 2년 연속 베스트지구대 선정 등 성과를 내 지구대장 출신 첫 총경이 됐다.

그는 검찰개혁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현직 검사를 상대로 1인 시위에 나섰고, 윤석열 정부 정책에 맞선 전국 총경회의를 기획하고 참여해 경정급 보직으로 좌천을 당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씨가 개인의 입신양명이 아니라 치안의 최일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해왔고 경찰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기 위해서도 앞장서 왔다"고 평가했다.

인재 12호로 영입된 백 부위원장은 충북 제천 출신으로 춘천교육대 국어교육과 졸업 후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17년간 교편을 잡았다.

그는 교권 보호를 위한 활동에도 앞장섰다. 2020년 강원교사노동조합을 직접 창립하고 강원 교사들의 교육할 권리 보장과 권익향상을 위해 앞장섰다. 교사들의 행정업무 부담 개선, 근무 여건 개선, 교사의 인권과 교육권 보호 등의 내용을 담은 단체교섭을 체결하기도 했다.

교사노동조합연맹 사무처장을 역임했고, 수업방해 학생으로부터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초중등교육법 개정, 아동학대 신고 피해로부터 교육권 보장을 위한 교권4법 개정 등 교사들이 처한 현실을 개선하는 입법이 결실을 맺는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서울 서이초 사태 당시엔 국초등교사노동조합 부위원장으로서 성역없는 수사와 진상규명을 촉구했고, 현재까지 서이초 사망교사 순직 인정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외에도 원주파랑맘카페 개설, 코로나 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위한 두레장터 운영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는 활동도 이어왔다.

민주당은 "백씨가 교권보호를 위한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왔고 세 아이의 엄마이자 교육전문가로서 질 높은 교육 제공을 위해서도 힘써왔다"며 "민주당과 함께 교육현장에 밀착한 정책과 입법을 만들어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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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1·12차 인재영입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1.29. bjko@newsis.com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영입식에서 이 전 총경에 대해 "윤석열 정권의 경찰 장악 시도 때문에 저항하다가 결국 엄청난 불이익을 얻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의 국민 안전 지킴이로서의 경찰의 역할을 든든하게 세워서 민주당과 함께 국민들의 안전을 확고하게 책임지는 대한민국의 중요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백 부위원장에 대해 "대한민국의 현장 교육을 바로 세우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매우 실천적이시고 활동적인 분이셔서 기대가 크다"고 했다.

이 전 총경은 "국민의 생명을 지킨다는 숭고한 가치를 가슴에 품고, 이제는 더 큰 세상에서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과 함께 그 꿈을 이루어보려 한다"며 "국민안전 수호천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백 부위원장은 "현행법상 교사의 신분으로 정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사직서를 내고 왔을 정도로 절박한 심정"이라며 "가르칠 수 없는 환경에 목숨을 잃는 교사가 없도록, 무너진 교실 속에서 학생들의 배움이 사라지지 않도록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 전 총경과 백 부위원장은 출마에 대해선 당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이 전 총경은 "당과 협의해서 당의 결정을 따를 것"이라며 "다만 전 현장 중시형이고 제가 현장에서 실력을 입증받아 승진한 만큼 저에게 기회 주어진다면 지역구가 좀 더 맞지 않나 생각한다. 어느 지역으로 갈 지 생각한 건 없다"고 말했다.

백 부위원장은 "선거구제가 아직 정해지지 않아서 제가 언급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며 "당의 결정에 따르도록 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인재 1호 기후환경 전문가 박지혜 변호사를 시작으로 2호 4차산업 전문 이재성 엔씨소프트 전 전무, 3호 류삼영 전 총경, 4호 외교안보전문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 5호 보건의료전문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6호 우주과학전문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7호 전은수 변호사, 8호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 9호 실물경제전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 10호 민생경제전문 김남근 변호사를 순차적으로 영입했다.

민주당은 내달 설 연휴를 앞두고 영입인재 1~2명을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다.

인재위 간사인 김성환 의원은 인재영입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설 직전에 한 번 내지 두 번 인재영입식을 추가로 할 예정"이라며 "확정되면 고지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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