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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동훈과 오찬…갈등설 최종 봉합 단계로 가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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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4회 작성일 24-01-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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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동훈과 오찬…갈등설 최종 봉합 단계로 가나종합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1.2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신윤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난다. 충남 서천 화재 현장 방문 이후 6일만이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간 불거진 갈등설이 최종 봉합 수순으로 접어들지 주목된다.

29일 한 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과 오찬을 한다며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오찬을 하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며 "민생에 관한 얘기를 잘 나눠보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찬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되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이 참석한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지난 21일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마포 사천私薦 논란과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입장을 두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당시 이관섭 비서실장은 한 위원장과 만나 김경율 비대위원의 마포 사천 논란 및 김 여사의 사과를 요구한 데 대해 우려의 뜻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한 위원장의 사퇴 요구까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 위원장은 공식 메시지를 통해 사퇴 요구 거부 입장을 밝히며 갈등설은 확대돼 총선을 앞둔 여권 내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23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현장에서 한 위원장과 만나면서 갈등설은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다. 당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각각 화재 현장 방문 일정을 계획했고, 윤 대통령이 한 위원장에게 함께 가자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화재 현장 점검이 끝난 뒤 폭설을 고려해 한 위원장에게 대통령 특별열차에 타고 함께 상경하자고 하는 등 화해 분위기가 조성됐다. 한 위원장도 서울역에 도착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깊은 존중과 신뢰의 마음은 전혀 변함이 없다"고 하며 한발 물러섰다.

이날 오찬에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민생 현안을 비롯해 정치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그동안 쌓였던 오해를 풀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이처럼 빠른 갈등 봉합에 나서는 것은 총선을 앞두고 갈등설이 확대되는 것을 경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오찬 결과에 따라 양측간 갈등설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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