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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년간 교사 100명 극단 선택…초등교사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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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3-07-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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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 도로에서 열린 서이초 교사 추모식 및 교사생존권을 위한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교사 처우 개선 등을 촉구하고 있다. 뉴스1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 도로에서 열린 서이초 교사 추모식 및 교사생존권을 위한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교사 처우 개선 등을 촉구하고 있다. 뉴스1


지난 6년 동안 초·중·고 교사 100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취합한 교육부 자료를 보면, 2018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공립 초·중·고 교원 100명이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

이 중 초등학교 교사가 57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교 교사 28명, 중학교 교사 15명 순이었다.

교육 당국이 원인 불명으로 분류한 70명을 제외하고 30명 중 절반 이상인 16명53.3%은 우울증·공황장애로 인해 숨졌다. 이어 가족갈등 4명, 신변비관과 질병비관 각각 3명, 병역의무 2명 등이었다.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 수는 2018년 14명, 2019년 16명, 2020년 18명, 2021년 22명으로 4년 연속 늘었다. 지난해엔 19명으로 감소했다가 올해 상반기까지 11명이 숨졌다.

지역별로 보면 전체 사례 중 약 40%서울 13명, 경기 22명, 인천 3명가 학생·학교·교사 수가 많은 수도권 지역에서 일하던 교사였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8명, 충남7명, 전남·전북각각 6명, 강원·대구·대전각각 5명, 울산·경남각각 4명, 세종3명이 뒤를 이었다. 광주·제주·충북교육청은 6년간 해당 공립 초·중·고 교사가 없었다고 보고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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