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광명성 4호, 빠른 속도로 낙하 중…수일 내 소멸할 듯"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北 광명성 4호, 빠른 속도로 낙하 중…수일 내 소멸할 듯"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3-06-29 08:31

본문

뉴스 기사
- 29일 미국의소리VOA 보도
- 죽은 위성 광명성 4호 현재 고도 200~240㎞ 수준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북한이 지난 2016년 2월 발사한 위성 광명성 4호가 최근 빠른 속도로 낙하, 이르면 수일 내 소멸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quot;北 광명성 4호, 빠른 속도로 낙하 중…수일 내 소멸할 듯quot;
2016년 2월 당시 북한의 장거리 로켓 ‘광명성 4호’ 추정 궤적. 사진=국방부
29일 미국의소리VOA는 웹사이트 ‘엔투요’에 따르면 ‘KMS-4’로 명명된 광명성 4호의 고도는 현재 200~240㎞ 정도다. 엔투요는 미국 우주사령부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의 데이터를 토대로 국제 위성 정보를 제공하는 곳이다.

앞서 지난달 18일 이 사이트에서 확인한 광명성 4호의 고도는 325㎞ 안팎이었다. 1년 전인 2022년 6월 22일 관측된 고도는 450㎞대였다. 1년 사이 고도가 250㎞ 정도 떨어진 가운데, 특히 최근 40일간 100㎞ 이상 떨어진 셈이다. 광명성 4호는 발사 이후 우주 궤도에는 안착했으나 위성으로서 기능하지 못해 ‘죽은 위성’으로 불려왔다.

전문가들은 광명성 4호가 ‘소멸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해석한다. 미국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의 조너선 맥도웰 박사는 “소멸의 맨 마지막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며칠에서 몇주 안에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소형 위성인 만큼 지상에 도달하기 전 완전히 불타 소멸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 저궤도 위성은 수백 ㎞ 고도로 지구의 외기권을 돌면서 대기와의 마찰과 항력으로 인해 고도가 점점 낮아진다며 광명성 4호도 이런 수순을 밟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ST애널리틱스의 미사일 전문가인 마커스 실러 박사도 “주기적으로 고도 상승을 추진하는 ‘부스터 엔진’이 없는 광명성 4호의 낙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고도가 200㎞로 접어든 단계라면 낙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성이 날마다 190㎞, 170㎞, 130㎞로 떨어지고, 그 다음 날은 낙하 속도가 더 빨라지면서 20㎞ 수준에 도달해 대기권에서 타서 없어질 때까지 며칠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 관련기사 ◀
☞ “8만전자 못 기다려”…연일 연고점 경신에도 개미는 1조 넘게 순매도
☞ 명절도, 퇴직금도 사치…필리핀 가사도우미의 현실[인터뷰]
☞ 셋째 입학하면 자수하려 했는데...냉장고 영아시신 친모 편지
☞ “잘못하면 죽겠구나” 갓길 없는 도로 달리던 택시기사 폭행한 男
☞ “손짓 한번에 10명 우르르 내빼”…회식 ‘집단 먹튀 손님들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권오석 kwon032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710
어제
1,137
최대
2,563
전체
446,99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