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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명품쇼핑 논란 與 "문화 탐방 일환" vs 野 "외교방식? 헛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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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3-07-1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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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이킥]

尹 이권 카르텔 보조금…與 "올바른 지적" vs 野 "아무 연관성 없는 얘기"

폭우 골프 논란 홍준표, 나흘 만에 "심려 끼쳐 사과"

■ 김건희 명품쇼핑 논란 與 "문화 탐방 일환" vs 野 "외교방식? 헛웃음"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와 폴란드·우크라이나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7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의 명품 쇼핑과 관련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이용 의원은 19일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문화 탐방의 일환"라며 "리투아니아라는 나라의 큰 산업이 바로 섬유, 패션인데 이런 것들을 김 여사가 인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같은당 유상범 의원이 전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의 행보가 하나의 외교 행보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판단이나 개인적인 소견이 아닐 것"이라며 "현지 언론에서 얘기한 부분을 국민께 전달하는 과정이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이날 김건희 여사가 해외 순방 당시 에코백 안에 샤넬백을 넣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철회한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이날 공지를 통해 "김 여사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박 부의장을 금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명품쇼핑이 문화탐방의 일환이라니 헛웃음이 다 나온다. 언제부터 명품쇼핑이 대통령 배우자의 외교 방식이 되었냐"며 "호객 행위에 당했다는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의 해명만큼이나 황당무계한 궤변이고 억지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초등학생도 믿지 않을 얘기를 하고 있으니 국민을 바보로 여기는 것 아니냐"며 "여당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아무 말이나 하며 국민을 속이려고 하고 있으니 기가 막힌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건희 여사는 국민의힘에게는 성역이고 호위 부대를 자처해야 할 대상이냐"며 대통령실을 향해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은 국토부 뒤에 숨더니 명품 쇼핑 논란은 국민의힘 뒤에 숨은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실은 순방 이후 정쟁이 우려된다는 입장 이외에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에 대한 구체적 해명은 하지 않고 있다.

■ 尹 이권 카르텔 보조금…與 "올바른 지적" vs 野 "아무 연관성 없는 얘기"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의 오하이오급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SSBN 켄터키함SSBN-737 앞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이권·부패 카르텔 보조금을 폐지하고 이를 수해복구 재정에 투입하겠다는 입장을 두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이권 카르텔 발언에 대해 "국민 혈세로 이권 카르텔의 배를 불리는 정치적 보조금, 끼리끼리 나눠먹는 보조금 등 부적절하게 사용되던 국민 혈세를 재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 드리는데 써야 한다는 것"이라며 "대단히 상식적이고 올바른 지적"이라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자는 것인데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것 자체가 또 다른 정쟁을 만들려고 하는 의도"라고 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경북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과 정부여당도 이번 재난 피해의 심각성을 피해 현장 방문을 통해 충분히 인지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획재정부가 곳간을 지킬 것이 아니라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차원에서 추경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선 "이권 카르텔 해체를 통해 재난 지원 방안을 찾겠다는 것은 아무 연관성 없는 얘기인데 좀 신중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여야정 TF를 구성해 함께 피해 지원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서자고 촉구했다.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특별재난지역이 지정되더라도 지원 규모가 너무 작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민간 피해 복구 기준을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며 "재난관리기본법과 농업재해대책법의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폭우 골프 논란 홍준표, 나흘 만에 "심려 끼쳐 사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수해 골프 논란과 관련, 19일 기자실을 찾아 유감을 표하며 머리를 숙이고 있다. 홍 시장은 "재난대응 매뉴얼에 위배되지 않았지만 수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부적절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15일 골프를 즐겨 논란을 빚은 지 나흘 만에 고개를 숙였다.

홍준표 시장은 19일 대구광역시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적으로 수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골프를 친 것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수해로 상처를 입은 국민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지난 15일 오전 11시 30분 대구 팔공CC에서 1시간 가량 골프를 치다 비가 내려 이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대구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였다. 이후 홍 시장의 골프장 방문이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이 확대됐다.

이에 홍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말에 골프를 치면 안 된다는 규정이 어디 있느냐", "대통령이라면 다르겠지만 그 외 공직자들의 주말은 비상근무 외에는 자유", "공무원들에게 비상근무를 지시한 적이 없다"라고 반박해 거센 비판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당 지도부는 홍 시장의 골프 논란과 관련해 18일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또한 윤리위는 홍 시장에 대해 오는 20일 회의를 열고 수해 시 골프 논란 관련 징계 절차 개시 여부의 건을 직권 상정한다고 밝혔다.
조세일보 / 하누리 기자 haha@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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