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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총리설 박영선 "중요한 시기, 협치 긴요하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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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4-04-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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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 두 도시 이야기 인용해 "헐뜯는 일에만 매몰된 것 아닌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아주경제 스튜디오에서 대담을 나누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아주경제 스튜디오에서 대담을 나누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긴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본인이 윤석열 정부 차기 국무총리로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한 반응으로, 공식 제안이 오면 긍정 검토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제가 비행기를 타고 오는 동안 정말로 많은 일들이 벌어졌더라"며 "수많은 분들이 전화를 주시고 문자를 남겼다. 깊은 관심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직도 우리 사회는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놓치고 인본주의를 망각한 채 사람에 대해, 상대방에 대해 헐뜯는 일에만 매몰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며 "지금 우리 사회는 서로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두 도시 이야기처럼 보여지고 있다고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두 도시 이야기’는 영국 소설가 찰스 디킨스의 소설이다. 박 전 장관은 재차 소설의 서문을 인용해 "희망의 봄이면서, 곧 절망의 겨울이었고 우리 앞에 모든 것이 있었지만 우리 앞에 아무것도 없었다"며 "우리는 모두 천국을 향해 가고자 했지만 엉뚱한 방향으로 반대로 나아가고 있었다"고 적었다.

한편 박 전 장관은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선임연구원 자격으로 1년 3개월 동안 체류했다. 그는 ‘총리설’ 보도 하루 전인 16일 조기 귀국 소식을 알리며 "학기는 6월 말까지이지만 5~6월에 책 반도체 주권 국가 관련 강의가 몇차례 있어 조금 일찍 귀국한다"며 "곧 한국에서 뵙겠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윤 대통령과 부부 동반 모임을 갖는 등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체류 기간 윤 대통령이 하버드대를 방문했을 때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아주경제=이성휘 기자 noircie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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