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이재명 답 없으면 내일 탈당"…비명계 4인방 결심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조응천 "이재명 답 없으면 내일 탈당"…비명계 4인방 결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6회 작성일 24-01-09 10:50

본문

뉴스 기사

조응천
지난해 12월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비주류 모임 원칙과 상식 의원들이 민주당 혁신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민, 조응천, 윤영찬, 이원욱. [연합]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이재명 대표에게 하루의 시간이 남았다"며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요구에 대해 답하지 않으면 10일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금 민주당에 대해서 끝까지 결단을 요구했는데 저희가 답을 못 들었으니까 그럼 방법이 없지 않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럼 탈당인가라는 사회자의 물음에 "네"라고 답했다.

조 의원은 "당초 연말까지 시한 정해서 통합 비대위를 하자고 요청을 했는데 하지 않았다. 지난 3일 최후통첩 할 예정이었다"며 "내용은 마지막으로 통합비대위를 요구하고 받아줄 경우에는 불출마, 험지 출마보다 더한 것도 당이 요구한 대로 백지위임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이 대표가 지난 2일 불의의 피습을 당하는 바람에 최후통첩을 못했다"며 "이 대표가 지금 비록 병상에 누워 계시지만 당직자들 통해서 의사표현은 가능하시리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답변을 주지 않으면 더 이상 당이 원칙과상식을, 특히 조응천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다"며 "당으로부터 버림을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을 비롯해 이원욱·김종민·윤영찬 의원 등 원칙과 상식 4인방은 이 대표에게 개딸 등 강성 친명친이재명 지지자와 결별을 요구하는 한편, 대표직 사퇴를 전제로 한 통합 비대위 구성 등을 요구해 왔다. 이들은 전날 오후 모여 이 대표의 답이 없을 경우 자신들의 거취와 관련한 논의를 하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탈당 후에는 이낙연 전 대표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제3지대에서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세력과 손을 잡을 수 있는 가능성까지 열어뒀다.

조 의원은 "기호 3번, 4번, 5번, 6번은 별 시너지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제3지대 세력이 연합해 빅텐트가 만들어져야 국민이 마음 편하게 기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betterj@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장신영, 남편 강경준 불륜 의혹 문자 공개 후 큰 충격"
▶ ‘100억 자산’ 황현희, 전현무 재산 능가? “개그맨 10년 수익보다 10배” 투자 철학보니
▶ 국민가수 이병찬, 21일 팬미팅 Yellow Re:born 개최…팬들과 다시 태어나는 시간!
▶ 손예진·현빈 부부, 소아 청소년 위해 1억 5000만원 기부 훈훈
▶ 이것 먹였더니 여성 성욕 4배 폭증…도대체 뭐길래?
▶ "경비원이 문 좀 열어주지" 무개념 아파트 민원, 누리꾼 뭇매
▶ “이걸 먹어?” 삼키면 진동으로 배불려…살 빼는 1000원 ‘캡슐’ 시끌벅적
▶ ‘연예대상’ 탁재훈, 스태프 100여명 회식비 쐈다
▶ 이병헌 협박女 BJ, 1년 24억씩 벌다 돌연 은퇴…왜?
▶ 송지효 "아파서 살 많이 빠졌다"…김종국도 걱정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796
어제
724
최대
2,563
전체
441,83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