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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尹대통령, 김여사 모녀 도이치모터스 수익 정말 몰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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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2회 작성일 24-01-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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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尹대통령, 김여사 모녀 도이치모터스 수익 정말 몰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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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하는 강선우 대변인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모녀가 도이치모터스 주식거래를 통해 23억원 수익을 올렸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를 인용하며 “윤석열 대통령은 정말 몰랐나”라고 비판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언론을 통해 공개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재판 과정에서 검찰도 김 여사와 모친이 도이치모터스를 통해 23억원 수익을 올린 것을 인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대선 후보 경선 때부터 ‘손실만 봤다’고 주장한 윤 대통령의 주장은 뻔뻔한 거짓말임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앞서 뉴스타파 등 일부 매체는 전날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재작년 12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1심 재판부에 제출한 의견서를 입수했다면서 김 여사와 모친이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로 23억원 가까이 벌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강 대변인은 “주가조작 선수와 직접 소통하고 본인 명의의 여러 개 계좌가 동원돼 엄청난 수익을 거두고도 발뺌하는 게 말이 되나”라며 “김 여사 주가조작 의혹의 진상을 규명할 특별검사특검 법안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지난달 28일 ‘김건희 특검법’을 단독으로 처리했고, 윤 대통령이 이달 5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함에 따라 특검법은 다시 국회로 돌아왔다.

강 대변인은 특검법 재의결에 반대 입장을 밝힌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동료 시민들이 김건희 모녀 23억원 수익을 상식적으로 납득할 것이라고 생각하나”라며 특검법 처리를 거듭 촉구했다.

권새나 기자 saen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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