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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방류 임박…괴담 차단 나선 여, 장외·해외로 나가는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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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6-28 12:03 조회 6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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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방류 임박…괴담 차단 나선 여, 장외·해외로 나가는 야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과 이철규 사무총장, 함운경 네모선장 대표 등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공감 열한번째 공부모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6.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김정률 권진영 기자 = 국민의힘은 야당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공세 차단 나섰다. 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대여 공세 수위를 더 높이고 있다. 도쿄전력이 이르면 7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방침을 정한 만큼, 여야 대치 정국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의 공부모임 국민공감은 28일 운동권 출신이자 195년 미국문화원 점거 사건을 주도한 함운경씨를 불러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를 둘러싼 과학과 괴담의 싸움-어민과 수산업계의 절규를 듣다를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함씨는 이 자리에서 "이 싸움은 과학과 괴담의 싸움만이 아니라 반일反日 감정을 부추기겠다는 명백한 의도를 갖고 시작된 싸움"이라고 지적했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강연 후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에 대해서는 정말 지속적으로 국민들을 설득하고, 진실 알리고, 절대 괴담에 과학이 밀려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 다시한번 했다"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이 의원이 이끄는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 역시 후쿠시마 괴담 대응·어민 보호 대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광온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2023.6.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정부에 국제해양법 재판소 제소, 잠정 조치 청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30일 본회의에서 결의안을 통과시킬 수 있게 여당과 협의하겠다"며 "검증 특별위원회 구성과 청문회 실시 등을 관철하도록 여당과 협상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내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민평련는 전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가 유엔UN 총회 차원에서 논의되도록 국회 결의안을 채택하자고 제안했다. 민평련은 다른 의원들을 대상으로도 참여할 의원들을 모집한 뒤 이르면 이날 국회에 결의안을 낼 예정이다. 결의안이 제출되면 소관 상임위인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여야 간 논의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우원식 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지금은 일본이 방류를 보류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조사하고 새로운 검증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말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를 통해 "지금 국민의힘이 참외를 먹고 회를 먹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참외, 우리나라 회 모두가 깨끗하고 좋은 것이기 때문"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국제재판소에 제소한다든지 적극적으로 안 된다고 막는 일을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외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주당은 내달 1일 서울시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규탄대회를 연다. 부산·인천에 이은 세 번째 대규모 장외 투쟁이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또 7월 한 달 동안 호남, 충청, 제주 등 전국을 순회하며 권역별 규탄대회와 현장 최고위원을 동시에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오는 7월4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 보고서를 직접 전달 받는다.

교도통신은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국장이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총리와 회담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며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그로시 사무국장에게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포괄적 보고서를 받아 설명을 듣고 구체적 방류 시점을 결정할 전망이다. 이에 일본의 오염수 방류는 이제 기시다 총리의 결단만 남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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