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학 벽 허물어야…학교서 안배운 내용, 수능출제 배제"종합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尹 "대학 벽 허물어야…학교서 안배운 내용, 수능출제 배제"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3회 작성일 23-06-15 15:15

본문

뉴스 기사
사교육비 경감 강력 추진 지시…이주호 부총리 "경감안 곧 발표"
尹대통령 "정부·기업·교육기관, 삼위일체 돼야"…교육부 일원화 통한 유보통합 지시
李 부총리 "반드시 수업만 열심히 따라가면 풀 수 있도록 출제"

尹 quot;대학 벽 허물어야…학교서 안배운 내용, 수능출제 배제quot;종합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한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수능 변별력은 갖추되 학교 수업만 열심히 따라가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출제하라"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이 부총리가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사교육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사교육비 경감 방안을 강력히 추진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수능 관련 부분은 이날 예정됐던 교육개혁 보고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윤 대통령이 별도로 지시했다고 이 부총리는 전했다.

이 부총리는 이와 관련, "원론적인 말씀이지만 그동안 잘 지켜지지 않은 부분도 있었던 것에 대한 문제 제기로 생각된다"며 "대통령은 그것이 사실 사교육 대책의 출발점이자 기본이 돼야 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교육비 경감 방안을 곧 발표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반드시 수업만 열심히 따라가면 풀 수 있도록 출제되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이날 보고에는 윤석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대학개혁과 영유아 돌봄 일원화가 포함됐다.

윤 대통령은 대학개혁 방향에 대해 "교육 수요자가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공급자인 대학이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와 기업, 교육기관이 삼위일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삼위일체론은 기업에만 혁신을 주문할 것이 아니라, 정부와 교육기관도 함께 혁신해야 급변하는 디지털 사회에 맞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특히 대학 간 벽 허물기를 강조하며 "벽을 허무는 혁신적 대학을 전폭 지원하라"고도 했다.

이와 관련, 이 부총리는 "벽 허물기는 단순한 구조개혁이라기보다는 글로벌 트렌드이고 산업계 추세"라며 "우리의 핵심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영역이 융합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기존 전공이나 지식의 칸막이를 고집하는 것은 공급자적 관점"이라며 "수요 측면에서 봤을 때 벽 허물기는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특히 선진국 명문대를 예로 들며 주체적인 교육으로의 변화를 위해선 대학 교수진의 변화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영유아 돌봄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 수준 영유아 교육과 돌봄을 목표로 하라"며 "이를 위해 관리 체계를 교육부로 일원화하고 복지부와 협력해 국민이 체감하는 유보통합을 완성하라"고 지시했다.

이 부총리는 "유보통합은 복지부와 교육부가 완벽하게 조직개편안을 타결했다"며 "교육부가 중심이 돼 어린이 돌봄을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어 교육 필요성도 강조하면서 특히 "이주 배경 아동과 청소년이 한국어 능력 부족으로 차별받지 않도록 한국어 교육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에서 대학등록금이나 최근 논란이 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의과대학 정원 조정 관련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iran@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이루 술마시고 운전자 바꿔치기 집행유예 1년
60대가 새총으로 쇠구슬 쏴 초등학교 현관문 파손
마약 투약 돈스파이크 2심 징역 2년…법정구속
배우 송중기, 아내 고향 로마서 득남…"아가랑 엄마 모두 건강"
대만 단독주택 옥상에 밴이 어떻게?…주민들 불안 호소
위생패드로 뇌병변 환자 항문 막은 간병인 구속 기소
모텔서 옆방 성관계 촬영하려다 들통…2층서 뛰어내려 도주
예물 바쳐야 안 아파…16억원 뜯어낸 사이비 종교인 구속 기소
"춘향 영정 얼굴 10대 맞아요"?…남원지역, 영정교체 요구 시끌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95
어제
1,137
최대
2,563
전체
447,48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