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청계천 찾은 MB "윤 대통령, 잘하고 있다"…의미는?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뉴스라이더] 청계천 찾은 MB "윤 대통령, 잘하고 있다"…의미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3-05-16 09:03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탈당 하루 만에 유튜브 방송에 등장한 김남국 의원, 당시 거래가 몇천 원 수준이었을 거라고 주장했지만 이를 두고도 이렇게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반성과 쇄신을 약속했죠.

하지만, 일부 친명계 의원을 중심으로 김남국 감싸기에 나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양이원영 의원은 의총에서 비명계에서 이재명 대표 재신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본색을 드러냈다, 오히려 본인이 당원들에게 재신임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며 비판했고요.

유정주 의원은 소명 끝나기 전까지 기다리자. 제발이지, 사냥하지 말자. 상처 주지 말자. 우리끼리라도!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무슨 뜻인가 찾아봤더니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방어막을 치는 마술이라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김남국 수호에 나서겠다는 거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게시글에는 비명계 의원들을 겉은 민주당이지만 속은 국민의힘이라는 의미로 수박에 빗댄 비판 댓글도 보이는데요.

하지만 비명계를 중심으로 김 의원 논란에 대한 당의 대응을 비판하고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광렬 기자 리포트 보고 오시죠.

[기자]

6시간 넘는 쇄신 의총과 결의문 발표 다음 날, 이재명 대표를 앞에 두고 당 대응이 내로남불 이란 비판은 또 터져 나왔습니다.

[송갑석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국민의 시각에서 우리 당의 그 비교우위는 사라진 지 오래되었고 위선과 선민의식만 남아 있는 정당이 아닌지 자성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의총에서 지도부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비판까지 나온 상황에서 이 대표는 불쾌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당 핵심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이 대표가 비공개 최고위를 통해 "당이 어떻게 대응했는지 정확히 알릴 필요가 있다"며, "팩트가 아니다"라는 취지의 지적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진화 노력에도 당내 불만의 목소리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결의문에 당 차원 구체적인 징계 의지가 담기지 않았고 국회 윤리특위에서 여당과 어떻게 협의할 건지도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당 쇄신의 근본적 걸림돌이 이 대표라는 주장까지 제기됐습니다.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이원욱 의원 같은 경우는 딱 이재명 대표를 바라보면서 재명이네 마을 이장 자리 내려놓으셨으면 좋겠다…. 거기서 지금 김남국 의원을 감싸고 있지 않느냐….]

[앵커]

비판은 당 밖에서도 나오는데요.

정의당은 김남국 의원의 코인 사태는 민주당에 대한 도덕적 파산 선고라며 김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을 촉구했습니다.

[배진교 / 정의당 원내대표 :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결정되는 의원직 제명 성사 여부는 온전히 민주당의 의지에 달렸습니다. 꼼수, 방탄정당과 쇄신의 기로에서 어디에 서있을지 냉정히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 코인 의혹을 밝히겠다며 당내 의원들과 전문가로 구성된 진상조사단을 출범했습니다.

또 이재명 대표를 직접 겨냥해 공세 수위를 높였는데요.

이 대표는 여야 의원 전수조사를 하자며 맞대응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혹시 이재명 대표 스스로도 김남국 의원의 코치에 따라 코인 투자를 하면서 투기를 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은 아닌지조차도 궁금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가 제안한 대로 여야 의원들 전수조사를 즉각 실시하기를 요청드립니다. 내가 보기에는 우리 김기현 대표나 그 측근들이 코인 많이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그런 얘길 하는 거 보면.]

어제 정치권에서는 이 인물이 관심을 받았습니다.

바로 이명박 전 대통령입니다. 사면복권 이후 3번째 공개 일정으로 청계천을 찾았는데요.

여기에서 한 말이 관심을 끌었습니다.

어제 현장으로 가볼까요?

서울시장 재임 시절 청계천 복원 사업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

어제 측근들과 함께 청계천 산책에 나섰습니다.

사면복권 이후 대중과 자유롭게 만나는 건 처음인데요.

청계천을 따라 6km를 걸으며 이렇게 시민들과 인사도 나눴습니다.

[이명박 / 전 대통령 : 불경기에 잘 견디세요." 건강하세요. 이쁘다. 그림 그리고 있는 거야? 잘 놀아라. 바이바이.]

이명박 전 대통령, 이번 행보에 정치적인 의미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명박 / 전 대통령 : 오늘이 세 번째 외부 공개 행사인데… 공개행사라고 특별히 무슨 계획을 한 것도 아니고 일각에선 총선 앞두고 정치 활동 재개한 거라는 해석도… 나는 총선에도 관심이 없고, 나는 나라가 잘 됐으면 좋겠다…. 국가 원로신데 정국 "어려울 때니까 힘을 모아줘야죠. 대통령이 일할 수 있게 만들어야죠.]

그러면서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열심히 잘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요.

[이명박 / 전 대통령 :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죠. 평가를 공정하게 해야지. 외교를 잘해야 국민도 살리고 하는 것이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 전반적인 평가는 어떻게 하세요? 내가 뭐 평가하고 그러면 조심스럽지. 나는 열심히 잘하고 있다고 봐요. 긍정적으로 봐요.]

정치적 의미에는 선을 긋고 있지만 총선을 앞두고 상정적인 장소를 찾아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걸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올 수밖에 없겠죠.

이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시절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 4대강 보도 찾을 예정인데요.

문재인 전 대통령도 최근 책방을 열고 자신이 나온 영화를 관람하며 공개 행보를 하는 가운데, 전직 대통령들의 행보가 지지층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정국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한방에 핫한 이슈 정리 [한방이슈] 보기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70
어제
1,140
최대
2,563
전체
450,93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