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이 장관 사퇴요구" 추미애 폭로에 고민정 "할말 많지만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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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 당시 장관직에서 물러난 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뜻이었다고 폭로한 일과 관련,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말을 보태 진흙탕 싸움을 만들고 싶지 않다"고 했다. 고 의원은 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아는 이야기가 좀 몇개 있다. 할 이야기도 있다"며 "누구 좋으라고 그렇게 말하고하겠느냐. 더 이상 말을 보태지 않겠다"고 했다.
앞서 추 전 장관은 지난달 30일 오마이TV 유튜브 방송에서 "그동안진실을 말할 수 없는 게 답답했다"며 "당시 문재인대통령께서 장관 직에서물러나 달라고 저에게 말씀했다"고 했다. 당시 추 전 장관은 법무부 장관으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이른바 추·윤 갈등을 빚었다. 추 전 장관은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고, 중간에는 농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나를 자르려면 국무총리를 통해 해임 건의를 해주면 좋겠다. 나는 자의로 물러나지 않겠다고 했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제가 절망감을 느낀 건 대통령도 검찰총장을 핸들링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라며 "저를 물러나게 하면 검찰총장은 잘못이 없고 장관이 무리수를 뒀다는 신호를 주게 되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검찰개혁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고 생각한다"며 "그 첫 단추가 인사 실패, 당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검찰총장으로 발탁하고 검찰인사권을 다 줘버린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결국 유재석까지 내세웠다” 충격의 적자 사태…급해진 카카오엔터 ▶ 160만 구독 곽튜브 "외교부서 오라고 한다? 대답은"...前 재외공관 막내 친정 간 사연 ▶ 기안84, 인도 현지인 다 됐네… 기차역 바닥에 누워 쿨쿨 ▶ 등산객 온몸에 덕지덕지…북한산까지 점령한 러브버그 ▶ 이준호·임윤아 "열애설 사실무근, 워낙 친한 사이" ▶ BTS 정국, 장마철 우산을 함께 쓰고픈 스타 1위 뽑혀 ▶ 경찰, ‘사생활 폭로’ 황의조 고소인 조사 ▶ “연예인 가족 때문에 힘들어”…정주리, 벽간 소음 논란에 재차 사과 ▶ 사생활 논란 도연스님, ‘자숙 선언’ 3주 만에 유료 강좌 모집 ▶ 잠실 석촌호수에서 여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중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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