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내년 초 남한에 큰 파장 줄 방안 마련하라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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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 위원장이 측근들에게 이런 지시를 내렸다며 “북한이 한국 총선4월과 미국 대선11월이 있는 2024년 정세 유동기를 맞아 불시에 군사·사이버 도발을 자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국정원이 밝힌 김 위원장 발언은 북한 매체 보도 등을 통해 공개되지 않은 내용으로, 국정원이 자체 파악한 첩보를 언론에 보도자료 형식으로 공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 발언은 지난 18일 고체연료 기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8형 시험발사 뒤 나왔다고 한다. 당시 김 위원장은 한·미를 향해 “보다 진화되고 위협적인 방식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같이 지시했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이 지시한 ‘큰 파장을 일으킬 방안’으로는 탄도미사일 발사와 같은 군사 도발, 최전방 접경지역 등에서의 저강도 국지 도발, 가짜뉴스 유포 등 심리전을 통한 여론 조작, 공공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공격, 무인기 침범 등이 예상된다. 과거 북한은 20대 총선을 앞둔 1~3월 ▶핵실험 ▶무인기 침범 ▶대포동 미사일 시험발사 등의 도발을 했고, 21대 총선 직전인 3월 한 달간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네 차례 발사했다. 국정원은 또 최근 김 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대남 위협 수위가 높아지는 점도 대남 도발 전망의 근거로 꼽았다. 김 부부장은 지난 21일 담화에서 한·미를 비난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영교 기자 chung.yeonggyo@joongang.co.kr [J-Hot] ▶ 이선균, 아내 전혜진에 남긴 마지막 말 "방법이 없다" ▶ 그놈의 구멍난 운동화…여성에 발 뻗어 몰카 찍었다 ▶ 버닝썬 그 자리 들어선다…31층 삼각형 건물 정체 ▶ 두집 살림 접대부에 당한 유부남…그 복수 최후 ▶ 튀소 맛없다? 다 당신 탓…성심당 분명 경고했다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영교 chung.yeonggyo@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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