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 지역 인천 계양을에 도전장…"돌덩이 치우겠다"상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https://omedia.co.kr/img/no_profile.gif)
본문
-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
- "대한민국 앞길, 돌덩이 하나가 가로막아" [이데일리 경계영 김형환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이번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 카리스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이재명 대표를 ‘돌덩이’로 가리키며 “우리 정치가 꽉 막혀있다.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돌덩이 하나가 자기만 살려고 이 길을 가로막고 있다”며 “돌덩이가 누군지 아시죠, 제가 이 온몸으로 돌덩이를 치우겠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이곳 계양은 수준이 높은 곳이고 미래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며 “전국 어디서도 보기 힘든 지역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수준 높은 국민이 살고 있는 곳을 ‘험지’로 부르면 안 된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국민의힘에선 험지라는 말이 이 순간부터 사라져야 한다”며 “제가 온몸으로 도전할 것이기 때문에 ‘도전지’로 불러달라. 저와 우리가 도전하는 곳은 곧 격전지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원 전 장관이 연단에 오르기에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원 전 장관을 “국민의힘엔 이재명 대표가 출마하는 곳이라면 그곳이 호남이든 인천이든 충청이든 어디든 가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고 싶어 하는 후보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 한 분이 여기 있다”고 소개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우리가 알던 과거 민주당이 아니다. 국민도, 심지어 민주당 구성원과 지지자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가 출마하는 곳에서 우리가 승리하는 것은 한 석 이상의 상징적 의미 있다”고 치켜세웠다.
▶ 관련기사 ◀ ☞ "더 살아서 뭐하나" 폭행당한 경비원, 영상 올린 10대 고소한 이유 ☞ “놀라서 소리도 못 질렀다”…女 유학생이 길거리서 당한 ‘묻지마 폭행 ☞ "응급처치 말아주세요"…10살 딸 살해하고 유서 쓴 엄마 ☞ 이준석 “한동훈 던킨 커피, 누구한테 스타일 조언받나”…의혹 제기 ☞ “두 마리 잡았어, 한 마리 남았어” 범인은 아들이었다 [그해 오늘]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경계영 kyung@ |
관련링크
- 이전글원희룡, 이재명 지역구 계양을 출마 시사…"온몸으로 돌덩이 치우겠다" 24.01.16
- 다음글김정은 "대한민국을 제1의 적대국으로"…조평통·금강산국제관광국 폐지2... 24.01.1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