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칼로 죽이려 해도 죽지 않는다는 이재명에 "그 정도면 망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https://omedia.co.kr/img/no_profile.gif)
본문
이 대표 당무복귀 발언 관련 질문에
“정치적으로 무리하게 해석한 것” ![]()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7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발언중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이준헌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무에 복귀해 “법으로도 죽여보고 펜으로도 죽여보고 그래도 안 되니 칼로 죽이려고 하지만 결코 죽지 않는다”고 말한 것에 대해 “그 정도면 망상 아닌가”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오찬을 한 뒤 취재진이 이 대표의 당무복귀 발언에 대한 의견을 묻자 “그 정도면 망상 아닌가”라며 “칼로 죽여본다, 누가 죽여본다고? 제가? 아니면 우리 국민의힘이? 아니면 국민들이?”라고 되물었다. 한 위원장은 “그건 그냥 굉장히 이상한 사람이 굉장히 나쁜 범죄를 저지른 것뿐”이라며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걸 정치적으로 무리하게 해석하는 건 평소 이재명 대표다운 말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방문 일정 중 김모씨가 휘두른 등산용 칼에 목 부위를 찔렸다. 피습당한 뒤 15일 만인 이날 당무에 복귀한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으로도 죽여보고 펜으로도 죽여보고 그래도 안 되니 칼로 죽이려고 하지만 결코 죽지 않는다”면서 “국민들께서 저를 살려주신 것처럼 국민들께서 이 나라의 미래를 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책임지고 제대로 이끌어 가 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추억의 스타’ 헐크 호건, 전복된 차량에 갇힌 소녀 구조 · ‘비례 1번’ 류호정, 정의당 탈당 선언···이준석에 시그널? · 뉴진스 민지 ‘칼국수 논란’ 뭐길래 사과? · 김무성, 부산 출마 선언···“윤석열·한동훈 정치 경험 없어” · ‘김건희 모녀 23억 이익’ 검찰 문건에 한동훈 “전 정권 문건 아닌가” · 도살장 끌려가던 개 수백마리…인도네시아, 개고기 반대 여론 들썩 · 박정훈 대령의 든든한 뒷배, 해병대 정신이란 무엇인가 · “행복하세요?” 직장인에 물었더니···‘이 직급’ 가장 불행했다 · 권익위 ‘이재명 헬기 이송’ 특혜 여부 조사…민주당 “2차 가해” · 한파 속 취객 ‘집 앞’에 내려놨다 사망···경찰관 처벌 수위는 ▶ 진보? 보수? 당신의 정치성향을 테스트해 보세요! ▶ 뉴스 남들보다 깊게 보려면? 점선면을 구독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주주 보호 미흡이 K-디스카운트 원인" 슈카 호소에…윤 대통령 "상속세 ... 24.01.17
- 다음글김경율 "주가조작보다 디올백이 더 심각한 사건…바짝 엎드려 사죄해야" 24.01.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