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당 망하는 길로만 가고 있어…이재명, 사과하고 끊어내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https://omedia.co.kr/img/no_profile.gif)
본문
![]() 박지원 전 국정원장. 연합뉴스 박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 안팎의 상황이 민주당이 망하는 길로만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혁신위원장 선임 과정에서 하루 전 밤 최고위에서 당 대표가 통보, 다음 날 아침에 발표했다면 밤사이 최고위원들을 포함한 지도부가 SNS 검색만 했어도 천안함 자폭, 코로나 발원 미국 등의 주장을 알았을 것"이라며 "아침 발표 전이라도 반대 의사를 밝혀야 했지 않을까"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께서 즉각 사퇴시킨 것은 잘한 결정"이라며 "이래경 선생도 현명한 결단을 하셨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저는 현 상황에 대해 대표께서 대국민, 당원 대상 사과를 하고 천안함 함장에 대한 비난도 사과하라 요구했다"며 "모든 것을 대표 책임으로 돌리고, 또한 천안함 함장 발언은 혼잣말이라 변명을 하면 국민을 무시하는 언행이며 이는 당과 대표를 위하는 길도 아니다"고 했다. 그는 "윤 정권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미일 편중외교로 경제를 파탄 내고 있기에 민주당은 경제 국익 외교 관점에서 중러와의 접촉을 모색하고, 현안에서는 방통위원장 면직과 신임 인사, MBC 기자 등 압수수색, KBS 수신료 분리 징수, 대통령실의 대법관 추천 거부, 노조와 시민단체 탄압 등등 투쟁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을 위한 대여 투쟁에서 총을 앞으로 쏘지 옆으로 쏘면 총선도 실패하고 정권교체도 물 건너간다는 상식을 곱씹어 봐야 한다"며 "이 와중에 소탐대실은 치명타"라고 했다. 박 전 원장은 "민주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강한 야당, 건강한 야당이 돼야 한다. 망하는 길로 가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J-Hot] ▶ 암투병 안나 깜짝 큰절…박주호 팬들 울린 사진 한장 ▶ 왜 작곡가 아닌 가수 택했나…아이유 고발로 생긴 의문 ▶ "70살까지 애 뒷바라지 못해" 30대男마저 택한 것 ▶ 미성년 성매매도…회장님 아들 성관계 몰카 충격 ▶ 브래드 피트 이걸 몰랐다…여름만 허락되는 물길 명소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은빈 kim.eunbin@joongang.co.kr |
관련링크
- 이전글김기현은 주일대사, 이재명은 주중대사…나란히 외국대사 접견 23.06.08
- 다음글이래경 "윤 대통령, 총장 때 CIA 국장 극비 면담" 또 음모론 23.06.0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