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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승희 "가정폭력 피해자였다"…SNS에 사진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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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23-06-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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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 김기현 대표가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했고, 오늘 김기현 대표 말고도 국민의힘에서는 황보승희 의원이 하루 종일 이슈가 됐잖아요. 관련된 뉴스가 참 많이 나왔는데, 일단 경찰이 불법 정치자금수수 의혹과 관련해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는 거죠?

[유한울 반장]

네,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관련 명부를 입수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최근 경찰은 황보 의원의 전남편 A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는데요. 황보 의원과 A씨는 2020년 총선 때까지 부부였으나 2021년 8월 이혼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 선거 당시 황보 의원에게 돈을 건넨 이들 이름과 금액을 기록해둔 것으로 보이는 명부를 찍은 사진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준우 반장]

명부 사진에는 지역 정치인 등 60여명의 이름이 있고, 그 옆에는 금액으로 보이는 숫자가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선거가 끝나고 보니 집에 현금과 명부가 있어 사진을 찍어뒀다, 원본은 파기됐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황보 의원에 대한 조사는 지난해 4월 한 시민단체 고발로 시작됐는데요. 경찰은 이를 토대로 황보 의원이 2020년 21대 총선과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구의원과 시의원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은 황보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겠다는 방침인 거죠?

[류정화 반장]

네, 민주당은 15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황보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황보 의원에 대한 징계안 제출을 오늘 오후 중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앞서 박성준 대변인은 "검찰 수사 중이지만 국회 품위 손상과 관련해 민주당에서 제소를 검토하고 있고 의원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을 조만간 낼 것"이라고 설명했던 바 있습니다.

[앵커]

황보승희 입장은 어떤가요?

[조익신 반장]

사연이 좀 깁니다. 황보 의원은 "제게 복수하려는 전 남편의 일방적 주장만을 토대로 경찰은 1년 넘게 수사하고 있다"는 입장인데요. 오늘 페이스북에 몇몇 사진을 게시했죠. 피를 흘리는 자신의 모습, 구타당한 것으로 보이는 팔의 상처, 찢어진 옷 등의 사진이었는데요. 자신은 "가정폭력의 피해자"라며 "국회의원이 되고 용기를 내 이혼하자고 했을 때부터 저와 제 부모님, 동생들에 대한 폭행과 폭언, 협박이 더 심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제 "가정폭력때문에 이혼을 했고, 이혼 이후에 남편이 자신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음해를 하고있다" 이런 주장인 거죠?

[유한울 반장]

네, 황보 의원은 특히 "재산분할 등으로 본인이 챙길 걸 다 챙긴 후 5일 만에 당에 저를 제보했다"고 주장했는데요. "탈당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괴롭힐 거라고 협박했고, 지금도 저와 아이들에게 직간접적 거짓말과 공갈, 협박으로 사적보복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이번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폭행을 일삼았던 전 남편의 괴롭힘에서 시작됐다는 주장입니다.

[박준우 반장]

황보 의원은 "민주당까지 가세해 전남편의 일방적 주장인 공천헌금으로 저를 윤리위 제소까지 하겠다고 한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는데요. "보호돼야 할 사생활이 정쟁의 중심에서 무차별 까발려지고 거기에 그만둔 보좌진까지 가세하고 있다"며 "무한반복의 괴롭힘에서 제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경찰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또 국민의힘에서 당무 감사를 하기로 했으니까요, 아마 여러가지 속보가 추가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복 기자 lee.sangbok@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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