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中서 미사일부품 조달로 안보 위협"…북한인 부부 제재종합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美 "北, 中서 미사일부품 조달로 안보 위협"…북한인 부부 제재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6회 작성일 23-06-16 00:18

본문

뉴스 기사
남편은 北첨단무기 개발 기관, 부인은 주중북한대사관 소속
"北, 부품조달 위해 외교공관·무역사무소 등 해외 네트워크 활용"

美 quot;北, 中서 미사일부품 조달로 안보 위협quot;…북한인 부부 제재종합북한이 공개한 화성포-18형 미사일
[연합뉴스 자료 사진. 조선중앙TV 화면 캡처. 국내에서만 사용 가능. 재배포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미국 정부는 15일현지시간 북한 미사일 개발을 위한 부품 구매 및 조달에 관여한 북한인 2명을 제재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 거주하는 북한 국적 남성 최철민45, 여성 최은정45 부부를 제재 목록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최철민은 북한 제2자연과학원SANS의 중국 지사 대표로, 북한 무기 거래 당국 및 중국 국적자 등과 협력해 북한 탄도미사일 생산에 사용되는 재료 등 다양한 품목들을 구매 및 조달했다고 재무부는 설명했다.

북한 제2자연과학원은 북한의 첨단무기 연구·개발 기관이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각종 탄도미사일을 개발하는 곳으로, 한국의 국방과학연구소ADD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

1964년 국방과학원으로 설립됐고, 1970년대 이후 현재 명칭으로 바뀌었다가 2017년 국방과학원으로 다시 개칭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무기개발 기관이란 실체를 숨겨야 할 때는 제2자연과학원으로 쓰는 등 필요에 따라 두 명칭을 혼용해왔다.

미국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미 제2자연과학원을 제재 대상에 올린 상태다.

재무부는 "북한은 자국에서 생산 불가능한 외국산 탄도미사일 관련 부품에 의존한다"며 "이를 얻으려고 북한은 외교 공관이나 무역 사무소 근무자 및 제3국 국적자나 외국기업 등 광범위한 해외조달 네트워크를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또 "SANS는 많은 하부 조직과 해외대표를 통해 미사일·핵무기 등 첨단무기 시스템의 연구·개발에 사용되는 외국 기술, 장비, 재료, 정보를 조달한다"고 했다.

재무부는 최철민의 부인 최은정은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북한의 주요 무기 거래 업체와의 업무와 관련된 남편의 출장에 동행하는 등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북한은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연구개발 수행에 필요한 부품을 불법적으로 수입하기 위해 중국과 이란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며 "이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넬슨 차관은 "북한의 지속적인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은 최근 실패한 북한의 군사위성 발사까지 포함해 역내 및 국제 안보를 위협한다"며 "미국은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을 돕는 불법적인 조달 네트워크를 겨냥한다"고 말했다.

honeybe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사이코패스 지수, 강호순과 같은 수준
아파트 12층서 떨어진 세살배기 기적적으로 목숨 건져
배우 송중기, 아내 고향 로마서 득남…"아가랑 엄마 모두 건강"
"폭발음 7∼8번, 순식간 번져"…대구공장화재 진화난항에 발동동
尹 눈앞서 불뿜은 K2 전차…스텔스기 등 막강 화력에 와 탄성
이루 술마시고 운전자 바꿔치기 집행유예 1년
하버드 의대 영안실 관리자, 시신 일부분 빼돌려 팔다 덜미
대만 단독주택 옥상에 밴이 어떻게?…주민들 불안 호소
베를린 검찰, 독일 대표밴드 람슈타인 보컬 성범죄 혐의 수사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14
어제
1,125
최대
2,563
전체
449,73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