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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 육박 폭염 이번주 최대 전력소비…발전소 24시간 비상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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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3-08-0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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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폭염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가 발령된 4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난지비치에서 열린 올 여름 첫 물놀이행사를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8.4/사진=뉴스1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번 주에 최대 전력 소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수요와 생산 관리로 예비전력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발전소는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태풍 카눈과 기상청 예보에 따라 오는 7일과 8일 예상 전력 수요가 92.9GW기가와트로 올해 들어 최대 전력 사용량에 도달할 전망이다. 이같은 전력수요는 지난해 12월23일 94.5GW, 지난해 7월7일 93GW에 이어 역대 3번째 전력수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연이은 폭염으로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전력수요가 높은 가운데, 산업체들이 휴가에서 복귀하는 이번 주에 전력수요 절정피크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공급 전력은 아직 여유가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예상 최대 사용 전력은 92.9GW지만 공급 가능 전력은 △7일 103.5GW △8일 103.6GW로 10GW 이상의 예비 전력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달 24일 가동 중단된 한빛 2호기 원자력발전소가 재가동되면서 0.95GW의 추가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산업부는 추가 전력 생산량을 확보하기 위해 시운전 중인 발전기 가동률을 높이고 소규모 열병합 발전기를 보유한 사업자에 발전량 증가와 관련한 협조 요청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500㎿메가와트 정도의 전력생산량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비전력이 7.5GW로 떨어지면 석탄발전기의 출력 상향도 계획돼 있다. 탄소 중립을 위해 지양해야 하지만 대규모 정전블랙아웃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다. 석탄 발전량 조정으로 500㎿~1GW의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

수요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다. 전력 소비자가 솔선 수범해야 하지만 정부 차원에서 관리 가능한 영역에서 최대한 전력 소비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공공기관 냉방기 순차 운휴 확대와 전력 다소비 건물의 수요 절감 요청 등이다. 이에따라 올해도 공공기관은 무더울 전망이다.

예비전력이 5.5GW 미만으로 떨어지면 공공기관 냉방기 원격제어를 비롯해 긴급 전절 등의 조치가 시행된다. 정부는 안정적인 예비전력 확보를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올해는 원전 20기가 가동되고 가동률도 80%에 육박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지만 태풍 등에 따른 태양광 발전의 불확실성이 기타 다른 발전소에도 영향을 미치는 까닭이다.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한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이 종료되는 9월 15일까지 모든 경영진들이 직접 현장점검하는 발전본부별 책임운영제도를 실시하고 올여름 무더위에 국민들이 전력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정적인 전력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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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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