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화력 격멸 훈련…"북 도발 시 수뇌부까지 제압" > 정치기사 | politics

군 당국이 건군 75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에서 북한 도발시 원점은 물론 수뇌부까지 제압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오늘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린 첫 훈련에서 군은 항공전력과 포병 등의 통합화력운용에 이어 기계화전력 기동, 특작부대 공중강습과 종심 장악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한반도 유사시 가동하는 작전계획5015를 축약한 절차로, 전면전을 겨냥한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이 포착되면 그대로 적용하겠다는 우회적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갈태웅 tukal@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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