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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총질 대표" 비판하던 김용남, 이준석 신당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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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6회 작성일 24-01-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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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국민의힘 전 의원가운데이 12일 국회에서 탈당·개혁신당 합류 기자회견을 하려고 걸어오고 있다. 뒷줄 오른쪽부터 개혁신당 천하람·이기인·허은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이 과거 자신과 공개 설전을 벌였던 김용남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당 전략기획위원장으로 영입했다.



김 전 의원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개혁신당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 시절에 입당하여 당명이 수차례 변경되는 와중에도 줄곧 당을 지켜온 저입니다만, 더이상 당 개혁에 대한 어떠한 희망도 갖기 어려워 탈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의원은 “국민의힘은 민심을 받들어 민생 해결방안과 정책을 고민하기보다는, 오직 대통령의 눈치를 보며 민심에는 눈과 귀를 닫아버리는, 합리성과 상식을 찾아볼 수 없는 비민주적 사당이 돼 버렸다”며 “윤심이 당심이 되어버리는 정당에서는 민심이 설 공간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과거 ‘반이준석계’의 대표적 인물로 꼽혔다. 그는 이 위원장이 국민의힘 당 대표이던 지난 2021년 12월23일 당내 ‘이핵관’이준석 대표 핵심 관계자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 대표와 가까운 사람들을 앉혀서, 이전엔 없던 월급도 한 달에 몇백만 원씩 지급하는 자리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당시 “당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밝혔고, 김 전 의원은 “당대표가 내부 총질 좀 그만하라는 취지로 얘기했더니 발끈한다”고 응수했다.



이와 관련해 김 전 의원은 “그때는 대선을 앞두고 우리 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제가 좀 반골 기질이 있는데 당시는 이 위원장이 힘 센 당대표 시절의 일”이라며 “지금도 윤석열 대통령과 소위 권력 실세에 대해서 제가 생각하는 기준과 맞지 않는다는 얘기는 계속 해왔고, 당적은 바뀌지만 앞으로도 계속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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