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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北 신형 전술유도탄, 러시아에 수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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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5회 작성일 24-01-1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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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신형 근거리 탄도미사일인 근거리형 전술유도탄을 러시아에 수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 장관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군수공장 현지 지도 때 등장한 무기 체계는 지난 2022년 북한이 최초로 시험 발사한 근거리형 전술유도탄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발사대 차량에 탑재된 미사일이 길이 5m, 사거리 300㎞ 이하인 근거리형 전술유도탄으로 판단했습니다.

신 장관은 "북한이 재작년 4월 근거리형 전술유도탄을 사거리 110㎞로 처음 시험 발사했다"며 "사거리 100∼180㎞의 신형 무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은 이 유도탄을 전방 군단에 배치하겠다고 했는데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동향을 볼 때 러시아에 판매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신 장관은 북·러 무기 거래 규모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말 기준 컨테이너 5천여 개 분량으로, 152㎜ 포탄 기준으론 230만 발, 122㎜ 방사포탄 기준으론 40만 발 분량"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러시아는 북한의 무기 제공에 따른 대가로 "군사 기술 등을 제공하고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북한이 지난해 11월에 발사한 군사정찰위성의 수준은 낮으나, 러시아의 기술 협력이 지속된다면 위성체 성능이 향상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신 장관은 북한이 지난해 11월 두 차례 엔진 시험을 한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조만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즉 ICBM 시험발사에 대해서는 "고각으로만 발사해 재진입 기술과 정밀타격 능력 등에 대한 신뢰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올해는 실제 사거리, 정상 각도로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은 언제든지 7차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시기를 예단하기는 어렵다"며 "한국 총선과 미국 대선을 고려해 영향력 행사를 위한 최적의 시기를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신 장관은 "북한이 샛별-4, 5형을 포함해 다양한 종류의 무인기 수백 대를 보유하고 있다"며 "무인기를 집중 개발하고 무인기 전력을 증강하기 위해 많은 애를 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5∼7일 북한의 서해상 포병 사격으로 9·19 군사 합의에 따른 적대 행위 중단 구역은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육·해·공군과 해병대가 적대 행위 중단 구역에서 방어 차원의 훈련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장관은 대사변을 일방적으로 결행하지는 않겠지만, 전쟁을 피할 생각 또한 없다는 김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근래에 보기 힘들 정도로 수세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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