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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도발 소식도 내부에 함구…과시보다 맞대응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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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4회 작성일 23-06-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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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도발 소식도 내부에 함구…과시보다 맞대응 주력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자료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은 전날인 15일 발사한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16일 보도에서 어떤 언급도 내놓지 않았다.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전날 감행한 탄도미사일 발사 사실을 보도하지 않았다.

우리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후 7시25분과 37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미사일 발사는 북한 국방성 대변인이 입장을 발표한 직후 이뤄졌는데, 이 역시 주민들은 볼 수 없는 대외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됐다.

이는 이번 미사일 발사가 국방력을 대내외에 과시하기보다는 한미의 행보에 대한 맞대응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으로 보인다.

북한은 통상 미사일 발사 후 다음 날 매체를 통해 발사 사실과 의미, 평가 등에 대해 보도하는데, 이번엔 굳이 조명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입장을 통해 남한에서 진행된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지적하면서 "우리 무력은 적들의 그 어떤 형태의 시위성 행동과 도발에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며 정세 긴장의 책임이 남한에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처럼 대외적으로 맞대응에 나선 북한은 내부적으론 경제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서 "전체 인민의 투쟁기세는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면서 김정은 총비서 집권 이후 성과들을 조명, 충성을 독려했다. 또 평양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건설장, 서포지구 새 거리 건설장, 검덕지구 살림집 건설장 등 건설 상황과 성과를 내고 있는 각 도의 소식 등 내부 사안에 대해서만 보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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