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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윤 대통령이 쉬운 수능 얘기한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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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7회 작성일 23-06-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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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서 오찬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서 오찬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16일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쉬운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 ‘어려운 수능’을 얘기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전날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일환으로 “공교육 교과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변별력 약화 우려가 나오자 재차 설명에 나선 것이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전날 이 장관에게 보고받으며 언급한 발언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공정한 변별력은 모든 시험의 본질이므로 변별력은 갖추되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는 수능에서 배제하라”고 말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변별력은 모든 시험의 본질’이란 표현은 전날 브리핑에 없던 내용이다.

윤 대통령은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는 분야이지만 학교 교육을 보충하기 위해 사교육을 찾는 것은 선택의 자유로서 정부가 막을 수 없다”며 “하지만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아예 다루지 않는 비문학 국어문제라든지 학교에서 도저히 가르칠 수 없는 과목 융합형 문제 출제는 처음부터 교육당국이 사교육으로 내모는 것으로서 아주 불공정하고 부당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들은 이런 실태를 보면 교육당국과 사교육산업이 한통속이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밝혔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유설희 기자 s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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