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가장 큰 문제 팬덤정치···편파된 국회의장은 꼭두각시"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김진표 "가장 큰 문제 팬덤정치···편파된 국회의장은 꼭두각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4-05-06 10:34

본문

뉴스 기사
[the300]

본문이미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4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5.02.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

김진표 국회의장이 우리 정치의 가장 큰 문제로 팬덤정치를 꼽으며 "국회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국가적 현안을 여야 간에 협의하라고 국민들이 위임한 기관인데 협의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최근 야권에서 국회의장이 중립적일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 나온 것에 대해 "한쪽 당적을 계속 갖고 편파된 의장의 역할을 하면, 그 의장은 꼭두각시에 불과할 것"이라고 했다.
`
김 의장은 지난 5일 MBN 시사 프로그램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제가 가장 힘들었을 때가 야당이 다수 의석의 힘으로 협의 없이 법안의 일방 처리를 주장하던 것"이라며 "여당은 대통령에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유도하겠다는 식으로 발언하기도 했는데 옛날 같으면 상상도 못 할 이야기다. 그러려면 뭐하러 국회의원이 됐느냐"고 말했다.

김 의장은 "여아가 팬덤정치에 힘을 몰아서 하려 한다. 끝까지 협의하는 게 제대로 된 선진 정치의 모습"이라며 "우리는 경제력이나 국민 의식은 높은 수준인데 정치인들만 올 오어 낫씽All or nothing 정치를 한다. 22대 국회부터는 이런 정치 말고 합리적인 대화와 토론의 정치를 하고 상대방을 적이 아닌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 의장은 "타협 안 하는 정치가 한국을 멍들게 한다. 과거에는 다수당인 여당이 대체로 국회의장을 했지만 2002년 정치개혁을 통해 행정부를 견제·비판·감독하기 위해 국회의장이 당적을 안 갖기로 한지 상당한 기간이 흘렀다"며 "중립을 지키기 위해 많이 노력했어도 원래 당적이던 민주당 입장에서만 생각한다는 비판을 자주 들었다. 그나마 당적이 없고 법상 중립 의무를 부여하니까 양쪽 얘기를 듣고 조정력이 생겼던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여당의 불참 속에 처리한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한 특별검사법과 관련해 김 의장은 "신속 처리 안건 제도패스트트랙 취지를 보면 21대 회기가 끝나기 전에 어떤 형태로든 최종 마무리를 해야 한다"며 "거부권 행사에 필요한 법정 기간 문제도 남아 있고 거부권이 행사되면 다시 본회의에서 그것을 재의결해야 한다. 21대 국회 말 5월 20일에서 28일 사이에 한 번 본회의를 하기 위해서도 어쩔 수 없이 이것은 표결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선우은숙, 유영재와 이혼에…무속인 "쉽게 내린 결정, 비수된 것"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
눈물의 여왕 김지원, SNS에 뽐낸 눈부신 웨딩드레스
일 버려두고 3일간 잠만 자는 남편…오은영 "아픈 것도, 꾀병도 아냐"
"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단독]음주운전 걸린 평검사, 2주 뒤 또 적발…총장 "금주령" 칼 뺐다
"얼굴 왜 그 모양이냐"…음주 단속 여경에 막말 쏟아낸 50대
53%→23% 반토막 난 윤 대통령 지지율…민심 떠난 결정적 장면들
"대한민국은 BTS에 사과하라"…SNS 뒤덮은 해외 팬들 항의 왜?
이상민, 69억 빚 청산 어떻게?…"돈 모으려고 했으면 이렇게 못했다"
최진혁 "코인 투자했다가 손해만 200%…투자 사기까지 당해"
"썩은 맛" "엄마가 준 건데"…난감한 이 상황, 왜 탈룰라라고 할까[샷집]
어린이날에…"아동음란물 판넬 전시됐어요" 킨텍스에 경찰 출동
한국인 최초 PGA 정복한 탱크…소작농 아들서 골프 챔피언 됐다[뉴스속오늘]
다 쓴 배터리 가루 만들었더니 "돈 되네"…폐배터리 이렇게 다시 쓴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740
어제
1,137
최대
2,563
전체
447,02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