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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 대통령이 반국가세력 공격하는 동안 3대 관변단체 보조금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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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3-08-1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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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서울 중구의 한국자유총연맹 건물 모습.  이준헌 기자

지난달 13일 서울 중구의 한국자유총연맹 건물 모습. 이준헌 기자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이 17일 “윤석열 정부가 민간단체들을 이권 카르텔로 몰아 철저히 파헤치는 동안 한국자유총연맹·새마을운동중앙회·바르게살기운동연합회 등 3대 관변단체 보조금은 작년 205억에서 올해 231억으로 26억 넘게 증가했다”며 경향신문 보도 내용을 인용해 지적했다.

김 부의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카르텔로 지목하고 공격하는 민간단체들은 아마 머지않아 ‘반국가세력’으로 규정될 것”이라고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3대 관변단체 회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는데 자유총연맹과 새마을운동중앙회는 국민의힘 전직 의원들이 차지했고 바르게살기협회 회장은 국민의힘 후보로 총선 출마를 희망한다는 말이 돈다”면서 “눈꼴 사나운 충성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자유총연맹은 정관에서 정치 중립의무를 삭제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지지했던 극우 유튜버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고 새마을운동중앙회는 김건희 여사와 보폭을 맞추며 영부인이 참여한 봉사활동을 부각하는 홍보에 여념이 없다”며 “합법을 위장한 권력의 사유화, 이것이 바로 진짜 이권 카르텔”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향신문은 올해 한국자유총연맹, 새마을운동중앙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소위 ‘3대 관변단체’가 받는 보조금 총액이 23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6억4753만원이 늘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특히 자유총연맹은 지난달 경향신문 보도를 통해 정관에서 ‘정치적 중립’ 조항을 삭제한 사실이 알려졌다. 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는 윤 대통령을 지지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욕설·막말 시위를 벌인 극우 유튜버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면서 “내년에 큰 뭐 그게 안 있겠나. 거기서 어느 정도 우파가 많은 부분을 확보를 해야만 전체가 바로 돌아간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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