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디샌티스, 美공화 TV토론서 격돌…"내가 트럼프 대항마" > 정치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정치기사 | natenews rank

헤일리·디샌티스, 美공화 TV토론서 격돌…"내가 트럼프 대항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1-11 13:27 조회 120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헤일리 "美 다시 자랑스럽게 만들 새로운 세대 지도자 필요"
디샌티스 "트럼프 국가부채 해결·장벽 건설 약속 이행 안 해"
"정부 지출 줄여야" 한 목소리…두 후보 대중 강경 정책 예고

헤일리·디샌티스, 美공화 TV토론서 격돌…quot;내가 트럼프 대항마quot;

[디모인=AP/뉴시스]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대사오른쪽와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10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설전을 벌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불참했다. 2024.01.11.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공화당이 본격적인 대선 경선 국면에 돌입한 가운데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대사와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10일현지시간 열린 대선 후보 TV토론회에서 맞붙었다.

두 후보는 이날 TV토론에서 자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체할 적임자라고 어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TV 토론에 또 다시 불참하고, 폭스뉴스가 주최하는 아이오와 타운홀 미팅에 참석했다.

공화당은 오는 15일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를 시작으로 당 대선후보를 최종 선출하는 7월 15~18일 전당대회까지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헤일리 전 대사는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적임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이제는 미국을 다시 자랑스럽게 만들 새로운 세대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나는 이것을 시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의 여러 정책에 동의한다"면서도 "다음 대통령은 도덕성을 갖춰야 한다"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격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불복, 성 추문 입막음 등 4건의 사건에서 91개 혐의로 기소되면서 사법 리스크에 얽혀 있다. 연방대법원은 트럼프가 대선에 출마할 자격이 있는지 판단을 내리기로 했다. 내달 첫 심리가 열린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 약속한 국가부채 문제 해결, 미국-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며 "우리는 이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나는 이를 설계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불법 체류자에 대한 사면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민 정책 강화를 예고했다.

그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사면을 받는 사람불법 체류자은 제로가 될 것"이라며 "이 국가에서 사면은 있을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또 34조 달러약 4경5000조원에 달하는 연방정부 부채를 언급하면서 당선되면 정부 지출을 줄이는 데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내 에너지 생산을 촉진하겠다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NISI20240111_0000770099_web.jpg

[디모인=AP/뉴시스]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대사오른쪽가 10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바라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불참했다. 2024.01.11.



헤일리 전 대사도 과도한 연방정부 부채를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집행한 2조2000억 달러 규모 경기 부양책이 인플레이션을 부추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으로서 정부 지출을 억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부채 한도를 상당히 증가시키는 지출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전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두 후보 모두 대중 강경 정책을 시사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대통령이 되면 중국과 경제 디커플링공급망 등 분리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디커플링으로 미국의 일반 시민이 받는 고통을 어떻게 해결할지를 묻는 질문에 "세금을 낮추고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며 미국인들에게 적절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일리 전 대사도 "중국과 모든 정상적인 무역 관계를 끝내고 싶다"며 대중 무역 보복을 시사했다.

CNN은 미국과 중국은 세계 1, 2위 경제 대국으로, 중국이 미국의 최대 교역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두 경제권을 분리하는 것은 미국인에게 고통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부품을 포함해 전적으로 미국에서 생산되는 상품은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규현 "성시경과 술먹다 나체로…노팬티에 바지만"
◇ 이혼 안현모, 중단발로 파격 변신
◇ 불륜 후 퇴출당한 연예인…여배우 3명과 산속 동거
◇ 사강 남편 발인…결혼 17년만 사별
◇ "아들 납치했다고 5천만원을"…이경규도 보피 당했다
◇ AOA 유나, 내달 작곡가와 결혼설
◇ 박수홍, 친형 징역 7년 구형에 "착잡하고 황망"
◇ 이용식, 상견례 앞두고 "딸 나 때문에 힘들어 해"
◇ 김재우·조유리 "출산 2주 만에 아들 잃었다" 눈물
◇ 김동완, 윤아와 연애? 스키장서 달달 스킨십 포착

저작권자ⓒ>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