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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송영길도 당한 피습…정치인 공개 일정 중 반복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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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9회 작성일 24-01-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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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송영길도 당한 피습…정치인 공개 일정 중 반복된 사고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3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한 뒤 지지자들과 만나던 과정에서 머리에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왕관을 쓴 한 중년 남성에게 공격당했다. 용의자는 이 대표의 목을 겨냥해 자상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과거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유력 정치인들이 피습당한 경우는 여럿 있었다. 대외적으로 공개된 일정을 소화하던 중 사건이 발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현장 일정 중 피습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3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한 뒤 지지자들과 만나던 과정에서 머리에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왕관을 쓴 한 중년 남성에게 공격당했다.

용의자는 이 대표의 목을 겨냥해 자상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 대표는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오전 10시55분 헬기에 실려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후송됐다. 곧바로 지혈해 다행히 의식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유력 정치인들이 피습당한 경우는 여럿 있었다. 대외적으로 공개된 일정을 소화하던 중 사건이 발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2006년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 전 대통령은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5·31 지방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하던 중 지모씨가 휘두른 커터칼에 턱밑 부위 자상을 입었다.

지난해 3월에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촌 거리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 지지를 당부하던 중 표 삿갓으로 알려진 민주당 지지성향 유튜버로부터 둔기로 뒷머리를 몇 차례 가격당했다.

2018년 당시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드루킹 사건 특검수용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투쟁을 하던 중 한 남성으로부터 오른쪽 턱 부분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대통령실과 각 정당은 폭력행위는 용납되지 않는다며 이 대표의 조속한 쾌유를 빌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어떤 경우에라도 이런 폭력 행위를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경찰 등 관계 당국이 신속한 수사로 진상을 파악하고, 이 대표의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지시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 사회에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생긴 것이다. 이 대표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수사 당국은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서 전말을 밝히고 책임 있는 사람에게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생각이 다르다고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을 어떤 경우에도 용납해선 안 된다"며 "이 대표의 무사, 무탈과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수사기관은 이번 일을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충격과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며 "부디 이 대표의 부상이 크지 않기를, 이 대표께서 어서 쾌유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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