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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원영 "깨끗한 척하는 정치집단으로 비춰질까봐"…진보라고 꼭 도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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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6회 작성일 23-05-1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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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뿐 아니라 통치력 보여줘야 한단 뜻”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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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자료사진. [연합]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진보라고 꼭 도덕성을 내세울 필요가 있나’라는 취지의 발언이 알려지며 논란이 된 양이원영 의원이 19일 “도덕은 기본이고, ‘우리민주당가 도덕적으로 우월하니 표를 달라’고 하는 건 맞지 않다고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양이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핵심은 도덕적 우위를 강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통치 능력, 즉 국민들이 어떻게 잘 살 수 있게 만들 것이냐에 대한 희망과 대안의 우월성을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도덕적 우위가 있어서 선택받은 것이라는 이야기가 의총 중에 나와서 한 말이었다”고 부연했다.

김남국 의원 가상자산코인 투기 의혹만으로도 도덕성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양이 의원은 “도덕성이라는 기준이 그 시대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 코인에 투자하는 국민이 600만명이 넘고, 자산을 불리지 못해 실망에 빠진 청년들이 코인을 통해 돈을 벌려고 하는 분이 많다는데, 코인 투자 자체가 비도덕적이라고 할 것인가. 그런데 국회의원인데 왜 코인에 투자하냐고 말하는 분도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상임위원회 때 코인에 투자했다면 그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김 의원 코인 투자 이야기가 처음 나왔을 때 ‘60억원’이란 얘기가 나오고 뇌물과 내부 정보 등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로 마녀사냥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내에서도 의혹에 대해 조사하지 않은 상태로 탈당이 이뤄지고 넘어가버린 상황”이라며 “그러니까 도덕의 가치와 기준이 어디까지인지 질문했던 것이고, 우리가 너무 깨끗한 척을 한다면 오히려 그 기준으로 국민들이 문제제기하는 정치적 집단으로 보일 것 같아 조심해야 하겠다는 뜻이었다”면서 자신의 발언을 다시 한 번 정정했다.

환경운동가 출신인 양이 의원은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을 파견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일본과 협상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정부 차원의 시찰단이라면, 우선 안정성에 대한 판단을 정확히 해야할 것이고, 안전한 처리수로 방류하는 것인지 확인하는 게 정부의 역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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