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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이재명 문병…병상단식 중단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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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9-19 19:04 조회 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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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공동선언 기념식 참석차 상경

20일 이어온 단식 중단 계기 주목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단식 20일째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방문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30분쯤 이 대표가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 도착해 이 대표를 문병하면서 건강 악화를 우려해 단식 중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은 단식 이틀째인 지난 1일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윤석열 정부의 폭주가 너무 심해 제1야당 대표가 단식하는 상황이 염려스럽다. 건강을 잘 챙기라”고 격려한 바 있다.
文, 이재명 문병…병상단식 중단 권유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병문안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이제는 또 빨리 기운 차려서 다시 다른 모습으로 싸우는 게 필요한 시기”라며 단식 중단을 권유했다. 뉴스1
이 대표의 몸 상태는 아직 회복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으로는 건강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단식을 계속 이어가느냐는 질문에 “이 대표가 단식 의사를 갖고 계속한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전날 오전 7시10분쯤 민주당 당직자가 부른 119에 실려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긴급 후송됐고, 회복을 위해 녹색병원으로 이송됐다. 여의도에서 20㎞ 정도 떨어진 녹색병원은 단식 중인 야당 인사들이 많이 찾은 병원이다. 지난 7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해 단식하던 민주당 우원식 의원도 이 병원에서 치료받은 바 있다.

퇴임 후 1년4개월 만에 처음으로 서울에 온 문 전 대통령은 이날 9·19 평양선언 5주년 행사에도 참여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의 방문 시간이 가까워지자 지지자와 유튜버들이 모여 병원 주변은 소란스러워졌다. 한 주민이 피켓을 들고 있는 지지자를 향해 “그거 내리세요 동네에요 동네”라고 소리치는 등 긴장감을 유발하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이 병원에 도착하자 지지자들은 이 대표의 이름을 연호했다. 몇몇 지지자들은 “문재인 출당하라, 문재인 탈당하라”고 외치기도 했다.

최우석 기자 d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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