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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尹, 사실상 쿠데타로 대통령…文 반국가세력 발언 정당성 확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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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3-06-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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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립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사실상 쿠데타를 통해 대통령이 됐다"고 강성발언해, 여야 관계에 파란을 예고했다.

윤 의원은 3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8일 한국자유총연맹 창립기념행사에서 "반국가 세력들은 유엔사를 해체하는 종전 선언을 노래 부르고 다녔다"고 말한 지점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윤 의원은 대통령실이 반국가세력은 이전 정부나 특정 정치세력을 지칭한 것이 아니다고 했지만 "종전선언을 추진했던 건 문재인 정부였다"며 분명 윤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에 진행자가 "대통령실은 자유총연맹 기념사라는 시간, 장소, 상황 이 TPOTime, Place, Occasion를 고려해야 된다고 했는데 윤 의원은 대통령이 반국가세력 발언을 왜 했다고 보느냐"고 하자 "집권의 정당성을 주장하려고 한 때문이다"고 해석했다.

윤 의원은 "이분은 문재인 정부에서 사실상 쿠데타를 통해서, 검찰개혁을 반대하면서 조국 수사를 해 대통령이 됐다"며 "쿠데타를 일으킨 장본인들은 항상 체제 정당성이 굉장히 중요하고 그걸 이데올로기화하는 그런 습성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윤 대통령도 자신을 정당화해야 하고 이전 정부를 부인해야 되기에 이런 극단적인 발언이 나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쿠데타라고 말한 의미에 대해선 "대통령이 조국 장관을 임명했는데 거기에 대해 이분이 반발, 인사청문회도 하기 전에 수사에 들어갔었다. 이는 검찰개혁을 거부하기 위한 일종의 검찰총장의 쿠데타였다는 그런 생각에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전 정부에 대한 일종의 열등감도 작용한 것 같다. 문재인 정부는 임기가 끝날 때도 40% 이상, 윤석열 대통령보다 더 많은 지지를 얻었었다"며 "뭔가 성과를 내야 되는 새 정부에서 성과는 나오지 않고 그렇기에 점점 더 언어가 극단화되고 있다"고 정부여당을 향해 바짝 날을 세웠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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