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이 차림으로 격의없는 소통…한미일 밀착 부각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노타이 차림으로 격의없는 소통…한미일 밀착 부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8회 작성일 23-08-19 08:37

본문

뉴스 기사
노타이 차림으로 격의없는 소통…한미일 밀착 부각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공동기자회견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정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갖고 3국 사이 친밀함과 결속력을 한껏 부각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20분 미 해병대 헬기 SH-3를 이용해 캠프 데이비드에 도착한 후 오후 4시34분 떠날 때까지 7시간 넘게 머무르며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의 캠프 데이비드 내 첫 일정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이었다. 오전 9시45분 캠프 데이비드 내 대통령 전용 숙소 아스펜 로지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난 윤 대통령은 15분간 산책을 하고 아스펜 로지를 안내 받았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22분간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지난 4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이후 4개월만의 한미 정상회담이었다.

20230819000075_0.jpg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의 대통령 전용 숙소인 아스펜 앞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

윤 대통령은 이후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졌다. 윤 대통령 취임 후 한미일 정상회의는 지난해 6월 마드리드, 지난해 11월 프놈펜, 올해 5월 히로시마 이후 이번이 4번째다.

바이든 대통령은 로렐 로지에서 한일 정상을 직접 맞이했고, 카트를 타고 온 한일 정상은 오솔길을 함께 걸어내려왔다. “웰컴”이란 말로 환영 인사를 건넨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와 차례로 악수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도 서로 손을 잡았다. 세 정상은 이어 기념사진 촬영을 하면서 활짝 웃었다.

20230819000076_0.jpg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로렐 로지 앞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
20230819000077_0.jpg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기념 촬영을 마치고 한미일 정상회의를 위해 로렐 로지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

세 정상은 넥타이를 매지 않은 ‘노타이’ 차림이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상하의 색깔이 다른 캐주얼 정장 차림이었다. 다자회의 계기가 아닌 첫 단독 한미일 정상회의인데다, 바이든 대통령이 캠프 데이비드에 초청한 첫 외국 정상이라는 점에서 세 정상 간 친분과 우의를 더욱 강조하려는 패션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로렐 로지로 이동하며 기시다 총리의 등에 손을 얹는 등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친밀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20230819000078_0.jpg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의 로렐 로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
20230819000079_0.jpg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오찬을 함께하고 있다. [연합]

한미일 정상회의는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65분간 진행됐다. 세 정상은 이후 1시간 동안 비공개 오찬을 함께 했고, 이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20분간 별도의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세 정상은 이어서 야외인 캠프 사령관 관사 앞 도로commanding officers loop에서 63분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3국 간 합의 사항을 발표하며 캠프 데이비드 일정을 마무리했다.



yuni@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김연경 때문에 극단선택 시도"…이다영·이재영 자매, 폭로 예고
▶ "방송 나오면 XX해버린다"…尹 조문간 노사연에 선 넘는 욕설
▶ 입시비리 셀럽 조민, 의사 접고 유튜버 본격화?…"편집자 모집 조기 마감"
▶ 한예슬 "10살 연하 남친, 해가 갈수록 너무 좋다"
▶ “어머니 꿈에 돌아가신 아버지가”…연금복권 1·2등 동시 당첨자 ‘21억 행운’
▶ 트와이스 지효, JYP 입사 19년 만에 솔로 데뷔…“지금이라 다행”
▶ 이승기·이다인, 다른날 같은 장소서 부부스타그램
▶ 한소희, 온몸 뒤덮은 타투…시크 매력 발산
▶ 기안84 "폭염에 마라톤 연습하다 죽을 뻔"
▶ 양조위, 우주소녀 성소와 불륜설에 “터무니없는 루머”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438
어제
1,167
최대
2,563
전체
459,57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