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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논란 현근택 컷오프 건의에…이재명 "너무 심한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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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3회 작성일 24-01-10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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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서 ‘친명 좌장’ 정성호와 문자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된 친명계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징계 여부를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성호 의원이 문자메시지로 의견을 주고받는 장면이 9일 포착됐다. 이번 총선에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출마한 현 부원장은 최근 같은 당 정치인의 여성 비서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휴대전화 메시지를 주고받는 모습. /이데일리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휴대전화 메시지를 주고받는 모습. /이데일리

‘이데일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정 의원의 휴대전화 텔레그램 대화방 장면을 포착했다.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는 이 대표는 정 의원에게 “현근택은 어느 정도로 할까요”라고 묻고, 정의원은 “당직 자격 정지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공관위 컷오프 대상”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 대표는 다시 “너무 심한 것 아닐까요?”라고 의견을 묻자, 정 의원은 “그러면 엄중 경고. 큰 의미는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당무 복귀 시점은 미정”이라고 했지만, 친명계 의원과 사실상 당무 협의를 하는 장면이 잡힌 셈이다.

정 의원은 ‘친명계 좌장’으로 불리는데, “이재명과 사시 동기로 오래 알았던 사이일 뿐, 좌장 역할을 하는 계파의 중간보스 같은 건 아니다”라고 설명해 왔다. 정 의원은 이와 관련, “이 대표가 관련 자문을 구했고, 의견을 제시한 것뿐”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저녁 이 대표가 현 부원장에 대한 윤리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현 부원장은 앞서 입장문을 통해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언행에 신중을 기하겠다”면서도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데 당시 술자리를 함께했던 분들에게 확인해 봤는데 문제 발언을 들은 적이 없다는 참석자들이 있었다”고 했다. 현 부원장이 출사표를 낸 성남 중원구의 현역 의원은 비주류 ‘원칙과 상식’ 소속인 윤영찬 의원이어서 친명계의 ‘자객 출마’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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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화 기자 peac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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