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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저격한 김종인 "갑자기 대통령 엉뚱한 데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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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3회 작성일 24-02-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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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거대양당엔 “상호 비방 집중” 비판
87년 헌법체제 지적하며 尹우회비판도
서민·중소기업 위한 제도 마련 계획
이준석 “金역할, 공천 관리에 안 그쳐”


윤대통령 저격한 김종인 quot;갑자기 대통령 엉뚱한 데서 나와quot;


거대 양당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하며 총선과 재·보궐선거 승리를 이끌었던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다시 여의도 국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개혁신당이 정치개혁과 경제개혁 등의 방향성을 분명하게 제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작업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이준석 대표는 “대한민국 정치의 큰 기둥”이라고 김 위원장을 소개하며 “김종인 위원장의 개혁공천과 더불어 개혁에 대한 정책적 조언을 굉장히 신중히 받아들이고 따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 대표 등으로부터 공관위원장 제의를 받은 후 수락한 배경에 대해서 설명하며 대한민국 정치 현실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는 “거대양당이 서로 상호 비방에 집중하면서 지금까지 우리나라 정치가 정상적으로 궤도를 가지 못하기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굉장히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며 “이런 상태에서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성이 있겠느냐’ 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우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1987년에 개정됐던 헌법 체제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상황이 문제가 있다고 진단한 김 위원장은 “오래전부터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치 세력이 등장할 것 같지 않으면 대한민국 정치를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정치권에 대한민국의 지도자감이라는 게 제대로 나오지 못한다. 그래서 어느 날 갑자기 대통령이 엉뚱한 데서 나오는 이러한 풍토가 되기 때문에 국가운영 자체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며 현 정부를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개혁신당이 개혁의 주체가, 개혁의 방향이 무엇인가를 분명하게 내놓고서 국민들로부터 심판을 받아야 되지 않겠느냐”며 “정치개혁, 경제개혁 두 가지가 앞으로 지향해야 할 과제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서도 대통령제 변화 등 정치개혁과 양극화 구조 타파를 위한 경제개혁 등이 필수적인데 거대 양당이 이에 대한 관심이 없다고 지적하며 이 역할을 개혁신당이 하겠단 뜻을 천명했다.

또 김 위원장은 기초생활수급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과, 중소기업이 중장기적으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할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공천관리위원장이라는 직책을 맡았지만, 개혁신당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겠단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이준석 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김종인 위원장의 역할은 단순히 공천을 공정히 관리하는 것이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개혁신당이란 이름에 걸맞게 개혁의 큰 방향성을 잡아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향후 이뤄질 공천 작업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하자가 없는 사람을 공천하겠단 원칙을 천명했다. 다만 그는 양당의 공천 과정에 대해선 얘기를 하지 않는 것이 예의라며 말을 아꼈다. 또 국민의힘에서 이탈해서 합류하는 사람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강조한 김 위원장은 이삭줍기를 해서 기호 순번을 앞당기는 것을 신경을 쓰면 새로운 정치를 할 수 없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 7명의 공관위원으로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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