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황운하 총선 불출마…"尹 검찰독재 정권 심판 밑거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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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 선거개입 1심 유죄에 "없는 죄로 억울한 피해자 만든 윤석열 검찰정권"
황운하 의원, 불출마 선언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26일 국회에서 총선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2.26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초선 황운하대전 중구 의원이 26일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황 의원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제 희생이 위기의 민주당을 구해내고,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 심판의 밑거름이 된다면 기꺼이 그 길을 선택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검찰이 조작한 울산사건으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며 "보복 기소도 억울했지만, 법원이 잘못된 기소를 바로잡아 줄 것이라는 기대를 저버린 점은 큰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제 제 결단으로 당 지도부가 부담을 덜어내고, 당이 단합하는 모습을 보이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민주시민이 윤석열 정권 심판에 힘을 모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 불출마는 당의 판단이 아니라 제 결정"이라며 "억울함과 분함은 우리 당이 아니라, 없는 죄를 만들어 억울한 피해자를 만든 윤석열 검찰 정권에 쏟아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지난해 11월 청와대 하명 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ju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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