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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하태경과 온라인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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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7회 작성일 23-08-2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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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文 비판 보도 공유하면서
"文, 방류해도 문제없다는 것 알아"
문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이 24일 개시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과 온라인에서 설전을 벌였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하 의원 때문에 한마디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나는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문제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대응이 아주 잘못됐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이 오염수 방류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앞서 하 의원이 "문 전 대통령께서는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해도 한국 바다에는 영향이 사실상 없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직접 반박한 것이다.

하 의원은 "그래서 문재인 정부 외교부 장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결론을 따르겠다고 했던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 당시 정의용 전 장관과 강경화 전 장관이 방류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던 점을 지적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은 민주당과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지지자분들도 이제 현실을 직시하시기 바란다"고 쏘아붙였다.

정 전 장관이 2021년 4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충분한 정보 공유, 한국 정부와 충분한 사전 협의, IAEA 검증 과정에 한국 참여 보장 등 세 가지 여건이 마련되고 IAEA 기준에 맞는 적합성 절차에 따라서 된다면 굳이 반대할 건 없다"고 말한 사실을 염두에 둔 것이다.

문 전 대통령은 이에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이 매우 클 뿐 아니라, 어민들과 수산업 관련자들의 경제적 피해가 막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어민들과 수산업 관련자들이 입는 경제적 피해에 대해 강력한 지원책이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우태경 기자 taek0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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