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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첫 본회의부터 파행?…與 "보이콧 검토", 野 "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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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1회 작성일 24-06-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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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뽑는 본회의를 앞두고, 정치권에선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법대로 오늘5일 첫 본회의를 열고 모레7일까진 원 구성을 마무리하자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울 순 없다며 회의 불참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2대 국회 첫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민주당은 여당 의원이 모두 참석하는 온전한 회의를 열어야 한단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국회법이 임기 시작 일주일이 되는 날 본회의를 열도록 규정하고 있는 만큼, 평소 법과 원칙을 강조하는 국민의힘 역시, 이에 따라야 한단 겁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이제 대화할 시간도 타협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국회법이 관례보다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더 우선입니다.]

단순히 새 의장단 선출에 여당도 적극 임하란 뜻으로 비치지만, 첫 회의에는 그 이상의 의미가 담겼습니다.

22대 국회 초반 최대 쟁점인 원 구성이 달렸기 때문인데, 국회법은 첫 본회의 3일 이내에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도록 돼 있습니다.

민주당이 공언한 오는 7일 상임위 구성 시한을 지키기 위해선 개의가 필수적인 겁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야당의 시간표가 여야 간 합의된 의사일정이 아니란 점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애초 6월 5일 본회의, 6월 7일 원 구성은 강행 규정이 아니라 훈시적 조항일 뿐, 합의 정신을 지키는 게 더 중요하단 입장입니다.

야당이 일방적으로 의사일정을 강행하려고 한다면, 본회의 불참 검토, 즉 보이콧까지 불사하겠단 강경 기류까지 읽힙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회법을 다시 한 번 읽어보시라. 국회법은 협의라고 쓰여 있지만, 기본적으로 합의에 의해서 합의 정신에 의해서 운영이 되도록 돼 있는 것이다.]

그만큼 원내 지도부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는데, 오늘5일로 예정된 본회의 직전 108명 소속 의원의 최종 의견을 취합한단 계획입니다.

결국, 여야가 모두 동의하는 회의가 열릴지는 원 구성 협상에 달린 셈인데,

법안 최종 관문인 법사위와 대통령실을 담당하는 운영위의 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의견 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배준영 /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습니다. / 제2당의 법사위원장이란 브레이크가 빠지면 결국, 국민이 불행해진다….]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윤석열 정권을 견제하고 심판하라고 하는 총선의 민의를 받들어서 원 구성이 돼야 하는 건데 지금 국민의힘이 잘못된 프레임으로 지금 들고 있다.]

여야 원 구성 협상은 본회의 직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끝내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채 22대 국회가 반쪽짜리로 시작하는 건 아닌지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임성재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 : 양영운

디자인 : 이원희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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