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축제 앞두고 충돌…홍준표 "대구경찰청장 책임 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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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은 이날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 진입로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찰이 불법 도로 점거 시위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 공무원을 밀치고 버스 통행권을 제한했다"며 "공무원 충돌까지 오게 한 대구경찰청장의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대구 퀴어문화축제는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이날 낮 12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이날 오전 행사 차량이 대중교통전용지구에 진입하자 도로 불법 점용을 막으려는 대구시 공무원과 경찰의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대구시와 중구는 퀴어문화축제를 불법 도로점용으로 보고 중구청 직원 5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행정대집행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경찰은 대구시의 행정대집행과 관련해 퀴어문화축제는 적법하게 신고 수리돼 법적으로 보호해야 하고 도로 점용허가를 받지 않았더라도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홍 시장은 "법원은 집회시위를 제한하지 않는다고 판결했지 점용허가를 받지 않은 공공도로를 점거하라고 하지 않았다"며 "불법으로 도로를 점거하라는 판결은 대한민국 법원 어디에서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전날 페이스북에서도 "퀴어축제 자체를 못하게 하는게 아니라 하더라도 도로 불법점거를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라며 "마치 좌파들은 자기들 축제를 못하게 막는다고 선전하고 있는 것은 유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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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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