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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티베트 방문 논란에 "라마, 전세계적 스승"…인도 망명 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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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8회 작성일 23-06-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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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심하게 비유하면 나치 선전행사 간 것”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뉴스1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뉴스1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자당 의원들이 티베트 지역을 방문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언급하며 방문 취지를 설명했다. 하지만 달라이 라마는 현재 인도 망명 중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16일 티베트 자치구를 방문, 제5회 티베트관광문화국제박람회에 참석했다. 이 박람회는 중국 정부가 티베트 독립운동을 덮고 ‘사회주의 시대 새 티베트’로 포장하기 위한 관제 행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같은 날 SBS라디오에 출연해 자당 의원들이 중국 초청으로 티베트 지역을 방문해 중국의 선전에 이용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티베트 자치구의 여러 불운한 역사에 대해서는 라마를 비롯한 정신적 스승 등이 많이 있었다. 전 세계적인 스승이기도 하다”고 답했다.

국제사회는 그동안 중국이 티베트에서 인권을 탄압한다며 비판해 왔다. 달라이 라마는 중국의 압박을 피해 1959년 인도에 망명정부를 세우고 비폭력 독립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연합뉴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연합뉴스

장경태 최고위원은 “이런 부분티베트 방문에 대해서 이미 두 달여 전에 문화교류를 위해서 방중요청이 있었다고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일상적인 어떤 교류로 이해하시면 된다. 이걸 오히려 정치적 해석을 하는 게 너무 과한 해석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

‘중국의 관제행사에 이용당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관제행사라고 표현하셨는데 공식행사에 가는 게 업무이며 외교다”라며 “오히려 민간교류 행사에 가면 그게 더 외유성이라고 보이지 않겠나?”라고 했다.

그러나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같은 방송에 출연해 “문화교류를 한다면서 티베트 인권탄압 하는 문화행사에 간다?”라며 “중국이 티베트 독립운동을 탄압하면서 거의 100만 명 정도를 죽인 것으로 대개 추산을 한다. 좀 심하게 비유하면 나치 선전행사나 킬링필드 이런 행사에, 크메르루즈Khmer Rouge: 캄보디아의 좌익 무장단체 행사에 간 것과 비슷한 것”이라고 했다.

한중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양측이 더 많이 만나야 한다는 민주당 주장에 대해서는 “더 많이 만나야 한다는 말에 동의한다 치자. 그러면 민주당은 누구를 만났나?”라며 “중국 경제의 중요한 키맨은 누구를 만났나? 중국의 어떤 의원을 만났나? 그냥 고위관계자를 적시를 못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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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일 기자 mi73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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