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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 대통령, 나와 조국이 의원으로서 지적하는 현실 믿기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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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04-2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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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4.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25일 "대통령과 여당은 지난 2년 동안 누적된 실정의 대가를 차례로 치르게 될 것"이라며 "아마 우리는 여러 개의 특검이 가동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작년 여름 해병대 채수근 상병의 순직 사건에 대해서 대통령은 은폐를 기획했고 그 과정에서 검사 윤석열 시절 국민이 가장 사랑했던 성역 없는 수사의 가치를 상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미 윤 대통령의 거부권 남용으로 특검특별검사이 다수 가동되는 것에 대한 국민의 저항 심리는 크지 않다"며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을 수사하며 세운 기준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그대로 적용된다면 문제 될 일들이 이미 참 많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정치적으로 죽이려고 했던 이준석과 조국이 국회의원으로 자신을 지적하는 현실이 믿기기나 하겠나"며 "20%대로 떨어진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은 사실상 정상적인 국정운영이 어려운 수준을 의미한다"고 했다.

국민의힘도 여당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일방주의로 일관한 대통령을 옹호해온 여당도 대안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헤매고 있다"며 "대통령의 여러 잘못에 동조해온 윤핵관친윤석열계이라는 조력자들이 아직도 자신들이 당을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무슨 변화가 있겠나"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 회담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대표는 "얼마 전까지 범죄자로 지칭하던 이재명 대표를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이 진심일 수 있겠나"라며 "아마 우리는 여러 개의 특검이 가동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평생 누군가를 수사하고 처단하던 검사가 민심의 쓴맛을 보고 원하지 않던 협치를 강제로 당한 상황에서 그 협치의 시도가 성공적일 것이라고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렇게 말하고 보니 대한민국의 정치는 완벽한 사망선고를 받은 것 같고 절망적이라 느껴지기도 한다"면서도 "하지만 어떻게든 다시 정치의 바퀴를 굴려야 한다. 그래도 이번 국회의원 선거 과정을 통해 확인한 몇 가지 희망의 씨앗을 언급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에 제가 동탄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것을 보수, 진보, 중도와 같은 기존의 틀로 분석하기는 어렵다. 결국 앞으로의 선거에서 대한민국의 젊은 유권자들은 불투명하고 험난해 보이는 미래에 대한 경쟁을 선포한 것"이라며 "개혁신당은 그 경쟁의 가장 앞에 서려고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은 젊은 정당이다. 세 명의 국회의원 당선자가 모두 1980년대생이다. 저희는 저희가 지금 하는 정치, 저희가 하는 선택에 대해 30년 뒤에도 살아서 그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하는 정당"이라며 "그래서 더더욱 저희는 미래를 바라보며 책임감 있는 정치를 할 것이다. 그것이 기존의 정당들과 개혁신당이 가장 다른 지점"이라고 했다.

또 이 대표는 여성 유권자들을 포용하기 위해 구상하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지금은 절대적으로 교육이나 기회가 부족했던 부분보다도 직장 내에서 사다리를 밟아 올라갈 때 불공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 가지 정책을 투입해야 하는 시기라 생각한다"며 "이 문제는 남녀 간 대립으로 풀릴 문제가 아니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런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냉철한 논리와 제도 개선 의지가 필요한 것이지 특정 성별의 심리를 자극하는 선동적 발언들이 많이 나오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지난 몇 년간 주로 정의당에 의해 많이 태동됐던 다소 이슈 추종적인 선동적 아젠다들이 정작 젊은 여성들의 호응을 크게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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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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