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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과상식 이원욱·조응천·김종민, 민주당 탈당…윤영찬은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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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6회 작성일 24-01-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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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비명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 이원욱, 김종민, 조응천 의원이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 비주류 의원 모임 원칙과상식 소속 이원욱·조응천·김종민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 다만 원칙과상식에 함께 참여하던 윤영찬 의원은 잔류를 결정했다.

이원욱·조응천·김종민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오늘 민주당을 떠나 더 큰 민심의 바다에 몸을 던진다"며 민주당을 탈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정치적 유불리를 따졌다면 이 길을 가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재명 정치와 싸우는 것도 우리의 목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이 길을 가겠다고 결심한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양심 때문이고 민심 때문"이라며 "이 비정상 정치에 숨죽이며 그냥 끌려가는 건 더 이상 못하겠다. 어느 쪽도 선택할 수가 없다는 민심이 1/3이 넘는데 여기에 응답하는 정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의원은 "기득권 정치에 대한 불신은 이미 임계점을 넘었다. 기성 정당 내부의 혁신 동력은 소멸했다"면서 "기득권 양당만으로는 누가 집권해도, 누가 다수파가 돼도, 독주와 묻지마 반대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없다. 진영 논리를 뛰어넘어 시시비비를 가릴 새로운 정치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정치는 실패했다. 세상을,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실패했다"면서 "승자독식 때문이다. 승자독식 대통령, 승자독식 양당 국회, 승자독식 당대표, 독식과 독주의 정치가 일사불란하게 지배하고 있다. 독주와 발목잡기의 악순환의 늪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정치 현실을 비판했다.

이어 "누군가는 이 흐름을 끊어내야 한다"며 "방탄과 패권, 적대와 무능, 독식과 독주의 기득권 정치를 타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제 승자독식, 각자도생의 낡은 뗏목을 버리고, 분노의 돌멩이 내려놓고, 함께 사는 미래로 가야 한다"며 "싸워서 이기는 정치에서, 세상을 바꾸는 정치로 가야 한다.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 유능한 정치로 가야 한다"고 했다.

원칙과상식 의원들은 "이제 일사불란이 아니라 다원주의가 시대정신"이라며 "새로운 가치, 새로운 비전, 새로운 정책을 제시하는 정당이 필요하다. 새로운 사회 계약을 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상을 바꾸려면 국민역량을 모아내는 국민통합 정치, 연대·연합정치로 가야 한다"며 "세상을 바꾸는 정치로 가기 위한 개혁대연합, 미래대연합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정치개혁의 주체를 재구성하겠다. 신진역량으로 정치개혁의 새로운 엔진을 만들겠다"며 "원칙과상식은 뜻 맞는 모든 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어, 미래를 위한 토론광장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세 의원과 함께 원칙과상식에 참여하고 있던 윤영찬 의원은 이날 민주당 잔류 의사를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을 버리기에는 그 역사가, 김대중·노무현의 흔적이 너무 귀하다"며 "비바람과 폭풍우를 견뎌내고 당을 기어이 재건해 나가겠다. 그래서 누구나 다 다시 합쳐질 수 있는 원칙과 상식의 광장으로 만들려 한다"고 당에 남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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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christine_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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