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저도 힘든 경험"…자살시도 청소년 만나 건넨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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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15일 자살 예방 관련 행사에 참석해 정부의 역할과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에 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괜찮아 걱정마 마음건강을 위한 대화라는 제목의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정신건강 활동가, 자살 시도 후 회복자와 가족, 자살 예방 후원자, 자살 위기 극복 특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인사말에서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의 얘기를 들으니 더욱 마음이 아프다"며 "우리나라의 높은 자살률은 생명과 죽음을 가볍게 여기는 사회 분위기와도 무관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비난받은 일을 꺼내며 "심지어 여러 사람으로부터 제가 어떻게 되기를 바란다는 얘기까지 듣는 힘든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며 "생각과 의견의 차이가 생명의 가치보다 앞설 수는 없다"고 했다. 김 여사는 "여러분과 얘기를 나누며 저 역시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생명을 존중하고 생명의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kacew@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추성훈 "어린시절 친구들 다 야쿠자…父 덕에 유도선수 됐다" ▶ 영탁, KBS2 새 주말극 효심이네 각자도생 메인 테마곡 참여…24일 각자도생 발매 ▶ 방시혁 사는 아파트, ‘사상 최고가’…장동건·고소영 아파트 제쳤다 ▶ 가수 김정수 "위암 말기 투병, 위 80% 절제" ▶ 임영웅, 콘서트 예매 1분 만에 370만 트래픽 ‘서버 마비’…인터파크 사상 최대 ▶ "나도 미투다"…이다영, 인권위에 김연경 제소 예고 ▶ 김구라, 트로트 오디션 고사하고 ‘오빠시대’ 선택한 이유는? ▶ 조인성 측 “박선영 아나운서와 결혼? 사실무근” ▶ "악! 지하철 선로에 폰 빠졌어" 매일 두명씩 그런다…이럴 땐 어떻게? ▶ “신혼여행서 카지노에 빠진 남편…말렸더니 폭언에 흉기 꺼내 협박”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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