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총선이라면…국힘 35%·민주 36%, 오차범위 내 접전 > 정치기사 | politics

자료사진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이미지.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22대 총선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일이 총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소속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 범위 내에서 단 1%포인트 차이밖에 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합뉴스·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5%,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6%를 기록했습니다.

양당 간 격차는 1%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p 내였습니다.

직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4%포인트 올랐으며,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동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의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2%, 지지 정당 없음이라 한 응답자는 12%, 기타 정당을 선택한 응답자는 6%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본 결과 ▲18~29세국민의힘 21%, 민주당 34% ▲30대국민의힘 25%, 민주당 35% ▲40대국민의힘 16%, 민주당 52% ▲50대국민의힘 34%, 민주당 43%에서 민주당 후보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반면 ▲60대국민의힘 52%, 민주당 27% ▲70세 이상국민의힘 62%, 민주당 22%에서는 국민의힘 후보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본 결과 ▲광주·전라국민의힘 11%, 민주당 63% ▲인천·경기국민의힘 30%, 민주당 38% 등에서 민주당이 우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국민의힘 59%, 민주당 20% ▲부산·울산·경남국민의힘 42%, 민주당 32% ▲대전·세종·충청국민의힘 38%, 민주당 31% 등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서울은 국민의힘 35%, 민주당 35%로 동률을 보였습니다.

이어 바람직한 국회 구성에 대한 인식도와 관련, 정부와 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야당이 다수당이 돼야 한다는 답변이 47%를 차지했습니다.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당이 다수당이 돼야 한다는 응답은 40%로 파악됐습니다. 모름·무응답은 13%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100%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1%였습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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