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0.2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이비슬 기자 = 당정은 핼러윈 기간 인파가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태원 등에 행안부 국장급 직원을 파견하는 등 인파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10월 말에는 전국 곳곳에서 핼러윈 축제가, 11월 초에는 약 100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불꽃축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중앙부처·지자체 공조 하에 적극적으로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특히, 핼러윈 기간에는 인파안전관리 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주요 밀집장소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한편, 이태원·홍대·명동, 대구 동성로 등 주요 지점에 행안부 국장급을 현장에 파견해 신속히 현장 대응토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자체 주관 타 행사에 대해서도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한 인파사고예방단을 가동해 인파관리와 구조·구급을 책임지고 수행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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