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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이성만, 영장 재청구에 "꼼수·검찰권 남용"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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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3-08-0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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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에 연루돼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은 구속영장 재청구에 대해, 검찰의 꼼수이자 검찰권 남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관석 의원은 어제1일 입장문을 통해 앞서 검찰이 한 차례 영장을 청구했고 국회 절차를 통해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는데, 검찰이 전례 없이 국회 비회기를 정치적으로 활용해 부당한 꼼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회의원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방어권 보장과 불구속 수사 원칙은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며, 검찰의 반헌법적이고 편법적인 구속영장 재청구에 단호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의원도 오늘 입장문을 내고 검찰이 국회 회기가 없는 때를 노려 기습적으로 영장을 청구했다며 검찰권을 남용하는 것이자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국회에 모욕을 주고 특정 정치세력을 위해 앞장서는 정치 검찰의 행태에 분노한다며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당당하게 사법절차에 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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