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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외교장관 마라톤회담…무력충돌 막을 가드레일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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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3-06-1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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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수하는 미중 외교장관
미중 양국 외교장관이 오늘18일 베이징에서 만나 현재의 갈등이 충돌로 비화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날 오후 2시 35분현지시간부터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회담과 업무 만찬을 진행했습니다.

두 사람이 자국 외교부 수장직에 오른 이후 대면 회담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 장관은 회담장인 댜오위타이 국빈관 12호각 안에 마련된 양국 국기 앞에서 악수하는 모습을 언론에 공개한 뒤 곧바로 회담장으로 이동해 회담에 돌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양측은 업무 만찬 이전까지 약 5시간 30분간의 마라톤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미중 간 전략경쟁이 점점 확대·심화하는 상황에서 이뤄진 외교장관 회담에서 양측은 두 나라의 갈등이 무력 충돌로 비화하지 않도록 하는 이른바 가드레일안전장치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모색됐던 미중 국방장관 회담이 무산되면서 양국 군 당국 간 핫라인 구축 관련 논의가 진전을 보지 못한 바 있습니다.

그런 만큼 두 장관은 양국의 책임 있는 외교·안보 당국자 간에 지속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에는 두 장관 외에 미국 측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세라 베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중국·대만 담당 선임국장, 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 대사 등이, 중국 측 마자오쉬 외교부 부부장, 화춘잉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 양타오 외교부 북미대양주사司 사장 등 양측 각 8명씩 배석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오전 미국 국무장관으로는 2018년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 이후 5년 만에 중국을 찾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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