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컨벤션 효과 시작됐지만…정권 심판론은 여전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한동훈 컨벤션 효과 시작됐지만…정권 심판론은 여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7회 작성일 24-01-02 06:01

본문

뉴스 기사


한동훈 컨벤션 효과 시작됐지만…정권 심판론은 여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前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2024.1.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컨벤션 효과가 새해 첫 여론조사에 일부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권 심판론에 대한 비중은 여전히 높아 총선 막판까지 여야 유불리는 따지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매주 정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리얼미터에 따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내정된 직후인 지난달 21~2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국민의힘은 2.3%p 상승, 39%를 기록하며 민주당41.6%과 8%p였던 지난 조사 이후 1주 만에 다시 오차 범위 내로 좁혀졌다.

이어 28~29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소폭 하락한 38.1%, 민주당은 소폭 상승한 43.6%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양당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서울과 인천·경기 등 총선의 승패를 좌우할 수도권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과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점이다. 한동훈 비대위 체제가 들어서는 주된 원인이 된 수도권 참패론을 벗어날 희망이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39.1%를 기록, 40.9%를 기록한 민주당과 초박빙을,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우세한 인천·경기에서도 38%를 기록해 44.4%를 얻은 민주당을 추격하는 모습이다.

이런 한동훈 비대위 컨벤션 효과는 다른 여론조사에서 엇비슷한 추세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해 28~29일까지 실시한 조사에서 민의힘은 39%, 더불어민주당은 34%의 정당 지지도를 기록했다. 갤럽 조사를 기준으로 11월5째주 33%였던 국민의힘은 이번 조사에서 6%포인트가 상승했다.

특히 인천·경기 지역은 여야 지지율이 동률각 37%을 기록했다. 또 서울에서는 응답자 중 41%가 국민의힘을 지지해 33%를 얻은 민주당을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경향신문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3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내일 22대 총선이 치러진다면 어느 당의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국민의힘이라는 응답은 34%, 민주당이란 응답은 39%로 조사됐다. 민주당이 5%포인트 높긴 하지만 오차범위 내다.

다만 이런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세 혹은 추격세는 어디까지 한동훈 비대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지 여권에 대한 완전한 지지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권 심판론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52%로 절반을 넘었다.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야당 심판론은 48%였다.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도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3%로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9%보다 앞도적 우위를 점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745
어제
1,379
최대
2,563
전체
499,13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