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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정찰위성 발사 실패, 가장 엄중한 결함"…전원회의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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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3-06-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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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어제까지 사흘간 진행된 전원회의에서,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가장 엄중한 결함으로 꼽았습니다.

빠른 시일 안에 재발사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는데,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북한이 전원회의 관련 발표를 내놓았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노동당 중앙위원회 8차 전원회의를 열었는데요.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무력 도발 정당성을 내세우면서 한미를 불가극복의 안보 위기에 직면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간과할 수 없는 결함들도 있었다며 가장 엄중한 결함은 지난달 31일 우주개발 부문에서 중대한 전략적 사업인 군사정찰위성 발사에서 실패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주민들이 보는 대내용 매체를 통해 위성 발사 실패를 인정한 건 처음입니다.

통신은 또 위성발사 준비사업을 책임진 간부에 대해 신랄한 비판이 있었다며, 실패의 원인과 교훈을 철저히 분석하고 빠른 시일 안에 군사정찰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통해 인민군대의 정찰정보능력을 제고하고 우주 개발 분야에서 더 큰 비약적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지름길을 마련하는 전투적 과업이 제시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발사 시점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북한은 경제 문제도 이번 회의의 핵심 의제로 꼽았었는데요.

상반기 경제 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최우선 목표로 제시한 알곡 생산 확대 등 농업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전원회의는 지난 2월 말 7차 회의에 이어 석 달여 만에 열렸습니다.

김 위원장 집권기 동안 상반기에 전원회의가 2차례 열리는 건 이례적인데, 최근 더 악화한 식량난과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천안함 폭침 주범이자 북한에서 대남 담당 노동당 비서와 통일전선부장을 맡아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이끌었던 김영철이 당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복귀했습니다.

또 당 비서와 경제부장에서 해임됐던 오수용은 이번에 다시 당 비서와 당 부장으로 복귀했는데, 경제 업무를 맡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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